이솝우화보다 재미있는 최고의 불교 우화집 《백유경》에 실린 98가지 이야기를 조오현 스님이 우리말로 옮기고 스님의 해설을 곁들인 책이다. 이솝우화가 그렇듯이 우화란 얼핏 바보들의 단순한 이야기 같은 생각이 들지만 등장인물이나 동물의 모습에서 내 속에 존재하는 나의 한 단면을 깨닫게 하는 풍자와 교훈이 깃들어 있는 것이 강점이다. 《죽는 법을 모르는데 사는 법을 어찌 알랴》는 깊은 울림을 주는 소소한 우화들을 통해, 탐욕, 교만, 게으름 등 어리석은 인간의 헛된 욕망들을 교화한다. 저자소개
저자 : 조오현 목차
책머리에
첫째 마디 어리석은 사람의 소금 먹기 / 바보의 우유 저장법 / 대머리 사나이의 과대망상 / 물 마시지 않는 이유 / 내친걸음에 아들 죽이기 / 아첨꾼의 실체 / 몸에 맞지 않는 옷 / 과장된 자랑의 함정 / 3층부터 집 짓기 / 점술사의 속임수 / 부채 바람으로 숯불 끄기 / 참을성 없는 사람 / 길잡이를 죽인 상인들
둘째 마디 현명한 의사의 방편 / 사탕수수 달게 키우는 묘책 / 고지식한 사람의 수지계산 / 하루 종일 칼만 가는 사나이 / 엉뚱한 곳에서 은사발 찾기 / 권력자의 횡포 / 자식 낳으려고 하는 투기 / 흑단향 숯을 파는 사람 / 비단 팔아 사 입은 삼베옷 / 볶은 깨를 심는 농부 / 물과 불의 쓰임새 / 임금님 버릇 흉내내기 / 치료하기 위해 낸 상처 / 아내의 코수술
셋째 마디 황당한 얘기 믿다가 당황해 하는 벌거숭이 / 결혼하지 않고 아들 낳기 / 만드는 사람과 부수는 사람 / 훔치다가 모두 잃은 도둑 / 어리석은 사람의 과일 따기 / 50리를 30리로 줄이는 법 / 거울 속의 사나이 / 수행자의 눈 빼는 어리석음 / 목동의 자포자기 / 더 이상 필요 없는 물 / 최선과 최악 사이 / 환자도 대머리, 의사도 대머리 / 옛날 얘기 속의 어부지리 / 비단으로 덮은 낙타 가죽
넷째 마디 큰 노력 작은 결실 / 떡 반 개 먹고 배부른 사람 / 보물은 놔두고 문만 지킨 하인 / 세상에 둘도 없는 거짓말 / 꽃을 훔치려던 사나이의 실수 / 여우의 오해 / 들어도 어리둥절한 대답 / 병 고치다가 사람 죽인 의사 / 다섯 명의 똑똑한 바보 / 연주료 못 받게 된 음악가 / 스승님 다리 부러뜨리기 / 불구덩이에 떨어진 뱀 / 이발사가 된 대신 / ‘없는 물건’이라는 물건
다섯째 마디 아첨하기 경쟁 / 공평하게 재산 나누는 법 / 한눈팔다가 배곯은 사나이 / 물속에 비친 황금 그림자 / 만물의 형상 만들기 / 환자의 태도 / 도망쳐야 했던 이유 / 귀신과 힘겨루기 / 벼락출세한 사나이 / 말만 앞세운 선장 아들 / 마지막 한 개 남은 떡 / 남은 해치려는 마음 / 이상한 미풍양속 / 어느 하인의 과일 심부름
여섯째 마디 어리석은 중도(中道)의 길 / 입이 찢어진 까닭 / 겁쟁이의 무용담 / 세수하기 싫은 사나이 / 엉터리 조언 / 아름다운 병에 걸린 농부 / 수나귀에서 젖 짜기 / 내용도 모르고 하는 심부름 / 잔꾀 때문에 당하는 고통 / 의사 처방 무시한 환자 / 오해 때문에 생긴 일 / 가마 타고 짓는 농사 / 원숭이의 엉뚱한 화풀이 / 달밤에 매맞은 억울한 개
일곱째 마디 눈병이 무서워 눈알 빼기 / 아들의 귀를 자른 아버지 / 뜻밖에 만난 횡재 / 한 개 때문에 잃어버린 열 개 / 독사를 가슴에 품은 이유 / 놓쳐 버린 절호의 기회 / 가난뱅이의 분노 / 환각제 먹고 신세 망친 소년 / 난처한 일 떠넘기기 / 간음하다가 맞아 죽은 사나이 / 수비둘기의 오해 / 자기 눈을 멀게 한 사람 / 배신자의 말로 / 어리석은 자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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