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명상골프 (달마가 골프채를 잡은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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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품절 |
저자/출판사 | 방민준/화남 |
적립금 | 54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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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28 |
발행일 | 201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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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정신적인 운동인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얼마나 부단한 정신수양을 필요로 하는지를 선의 화두나 경구, 선에 얽힌 일화들, 불교 경전과 성경, 중국의 고전 등에 나타난 가르침과 잠언들을 통해 살펴본다.
저자소개
방민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나와 1978년 한국일보에 입사, 29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골프와 조우한 이래 골프의 무궁무진한 정신세계를 엿보고 불교의 선, 중국의 중용사상 등을 골프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드리는 권고사항
출판사 리뷰
골프는 너무나 정신적인 운동입니다. 골프가 다른 스포츠와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는 철저하게 정신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스포츠는 타고난 소질에 자신이 흘리는 땀과 쏟는 정성에 따라 결과가 나타납니다. 결과에 만족하는 정도가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나지만 대체로 그 결과는 흘린 땀과 쏟은 정성을 배반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절망감은 안겨주지 않습니다.
골프는 송곳의 끝과 같습니다. 정상에 도달했다는 느낌이나 만족의 순간은 전율처럼 스쳐지나갈 뿐입니다. 송곳의 끝에 머물 수 없듯 골프의 정상은 머물 수 없고 만족감은 새로운 목표의 출현으로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골프는 신기루입니다. 목표를 갖고 추구하지만 결코 ‘이만 하면 됐다!’고 할 만한 성취감을 안겨주지는 않습니다. 달성하겠다고 세워둔 목표에 도달하는 순간 새로운 목표가 저만치 나타납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목표가 신기루처럼 계속 나타납니다.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은 시지프스처럼, 골퍼는 신기루 같은 목표를 쫓는 형벌을 받은 것 같습니다.
골프가 얼마나 정신적인 운동이며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얼마나 부단한 정신수양을 필요로 하는지를 선의 화두나 경구, 선에 얽힌 일화들, 불교 경전과 성경, 중국의 고전 등에 나타난 가르침과 잠언들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드리는 권고 사항
1. 가능한 한 하루에 세 장 이상 읽지 말고 시를 음미하듯 천천히 읽어줄 것을 권합니다.
2. 이 책은 두 번 이상 읽어야 숨은 맛이 우러나고 깊은 뜻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3.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
4. 골프의 기술을 익히려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5. 특정 종교 색이 짙은데 대해 개의치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