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중고도서] 조선조 불교문학연구 - 임란기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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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1,000원 |
저자/출판사 | 배규범 / 보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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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62 |
발행일 | 2001-11-07 |
상품간략설명 | [양장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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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 소개
"대개 이름은 실상에 대해 손님이고, 실상은 이름에 대해 주인이다./만일 실상이 없으면 어떻게 그 이름을 세울 수 있으며, 만일 이름이 없으면 어떻게 그 실상을 나타낼 수 있겠는가?/그러므로 실상이 없는 이름은 빈 이름이며, 이름이 없는 실상은 실상이 아니니,/이름과 실상 서로 맞아야 비로소 각각 완전하게 되느니라." 이 겨울, 조선조 불가문학의 따스함을 쬐어보자.
출판사 서평
한 스님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가문학을 공부하게 된 그(저자), 단순한 학문으로는 느낄 수 없는 불가문학을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머리를 깎기도 한 저자가 펴낸 불가한시 연구의 결정체가 출간되었다.
조선조 詩文을 남긴 대가 休靜(1520∼1604)과 4대 제자들의 작품 세계를 이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임란기라는 전쟁시기에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 불교를 현실로 끌어들인 그들의 시는 조선조 불가문학의 한 획을 긋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다 대중적인 불가문학은 전쟁으로 궁핍해진 백성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그러므로서 "삶"이라는 현실에 든든한 거름이 되고 있음을 휴정과 4대 제자의 시문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본 책은 이러한 역사적 현실 속에 있는 그들의 시문을 읽고 해석하면서 불가문학의 참뜻을 바로 새기고 있다. 시문을 단순한 문학의 틀 속에 갇어두지 않고 현실적으로 연구하면서 그 의의를 새기고 있다. 조선조 불가문학의 흐름이 휴정과 4대 제자의 작품 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저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