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파미르에서 윈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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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품절 |
저자/출판사 | 이상엽/현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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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08 |
발행일 | 2011-12-30 |
ISBN | 9788932316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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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카메라를 든 산책자' 이상엽의 8년에 걸친 중국 서부 기행
문명의 경계, 개발의 외곽에서 마주친 삶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힘센' 생각의 뿌리
중국 서부를 비롯해 몽골, 중앙아시아의 유목 지대는 낮은 인구 밀도, 빈약한 소득, 여전히 불편한 교통과 주거공간 탓에 대부분 저개발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높은 인구밀도와 풍족한 소득, 넘치는 교통수단과 편안한 주거공간에서 살고 있는 현대 도시인들의 삶은 어떤가? 정말 행복한가? 도시의 공포에 떨던 저자는 공포스러운 삶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아 중국 서부로 떠났다.
중국 서부에서 저자는 무엇을 느꼈는지, 그 사색의 순간들이 『파미르에서 원난까지』 에 담겨 있다. 다큐멘터리와 사진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행적에 걸맞게 감동의 깊이가 느껴지는 사진들로 본문을 채워 놓았다. 또한 단순 기행을 넘어, 시적인 잔잔한 어조의 문체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잠시라도 사색의 시간을 제공해 주는 기행문이다.
저자소개
이상엽
이상엽은 포토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1991년 〈사회평론 길〉에서 글을 쓰면서 사진을 시작했다. 1996년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중국과 시베리아, 동남아 등지를 여행하며 사진과 글로 꽤 여러 편의 기록을 남겼다. 웹진 《이미지프레스》 대표로 일하며, 『이미지프레스 01, 여행하는 나무』를 기획했다. 1999년 11월 씨네21에 다시 들어가 지금껏 독자와 동료들의 관용을 빙자해 폐를 끼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글로 경쟁해 도저히 승산이 없는 영화를 보고 술을 마실 때 어렴풋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네이버와 내셔널지오그래픽(한국판)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금은 《프레시안》에서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이상엽의 실크로드 탐사』(생각의 나무), 『그곳에 가면 우리가 잊어버린 표정이 있다』(동녘),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가로 사는 법』 등을 썼으며, 〈중국 1997~2006〉, 〈이상한 숲, DMZ〉등을 전시했다.
목차
프롤로그 ㆍ 중국 서부, 노마드의 땅
Ⅰ. 서북, 초원과 사막에서
1. 아, 무스타그아타여! - 신강위구르자치구 파미르
2. 고원의 바람에 닳아버린 석두성 - 신강위구르자치구 탁스쿠르간
3. 슬픈 황톳빛 골목 - 신강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
4. 모래폭풍과 사막화 - 신강위구르자치구 쿠차
5. 전쟁과 난민의 트라우마 - 신강위구르자치구 투루판
6. 미스터리의 유목민족 월지 - 간쑤성 둔황
7. 푸른 고원으로 가는 길 - 간쑤성 루얼까이초원
8. 칭하이호를 돌아 달라이라마의 고향으로 - 칭하이성 퉁런
9. 소금산맥에서 보석을 주워들다 - 칭하이성 차카염호
10. 황하에서 강의 원형을 보다 - 칭하이성 구이더
Ⅱ. 서남, 구름의 남쪽으로
11. 영웅호걸과 이름 없는 민초들의 도시 - 쓰촨성 청두
12. 민강 대협곡을 따라 강족을 찾아나서다 - 쓰촨성 원촨
13. 석두성에서 샹그릴라를 발견하다 - 윈난성 중뎬
14. 춘광 가득한 포석로를 걸으며 - 윈난성 리장
15. 매화를 따라, 바이족을 따라 - 윈난성 다리
16. 윈난의 영광, 다리 삼탑을 찾아 - 윈난성 다리
17. 차마고도를 따라, 푸얼차의 고향을 가다 - 윈난성 이우
18. 아름답지만 가슴시린 농촌을 찾아 - 위안양에서 구이저우까지
19. 마오동지, 당신 내게 찍혔소 - 중국 서부 곳곳
에필로그
읽고 참고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