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하루 (박노해 사진 에세이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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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7,100원 |
저자/출판사 | 박노해 사진에세이/느린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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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135 |
발행일 | 2019-10-16 |
ISBN | 9788991418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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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한국사회를 충격적 감동으로 뒤흔든 <노동의 새벽>의 '얼굴 없는 시인'이자,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으로 민주화운동을 이끈 '혁명가' 박노해. 1998년, 7년 6개월 만에 감옥 독방에서 풀려나와 자유의 몸이 된 '지구시대의 유랑자'로 '다른 길'을 찾아 걸어왔다.
'박노해 사진에세이'는 20여년에 걸쳐 기록해온 그의 '유랑노트'이자 길 찾는 이들의 가슴에 띄우는 '두꺼운 편지'이다. 그 첫 번째 시리즈는 <하루>. 2014년 펴낸 <다른 길> 이후 5년 만의 새 책이다. <하루>라는 평범하고도 경이로운 제목 아래 티베트, 볼리비아, 파키스탄, 인디아, 페루,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 11개 나라에서 시인이 마주한 다양한 하루가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저자소개
박노해
1957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서울에 올라와 선린상고(야간)를 졸업했다. 1984년, 27세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독재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 가까이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적 감동으로 뒤흔들었다.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불리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1989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 1991년 체포되어 고문 끝에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년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1997년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출간했다. 1998년, 7년 6개월의 수감 끝에 김대중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되었으나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않겠다”며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년 사회운동단체 <나눔문화>를 설립했다. 2003년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온 사진을 모아 2010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을 개최, 12년 만의 신작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출간했다. 2014년 <다른 길>展 개최와 사진에세이 『다른 길』을 출간했다. 2017년『촛불혁명-2016 겨울 그리고 2017 봄, 빛으로 쓴 역사』(감수)를 출간했다. 오늘도 인류의 고통과 슬픔을 끌어안고 새로운 사상과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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