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아 숨 쉬는 붓다의 신화, 인도에서 만나다!
차창룡의 불교신화기행 『나는 인도에서 붓다를 만났다』. 이 책은 부처의 길을 따라 속세를 떠난 시인의 마지막 저작으로, 붓다와 관련된 신화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저자는 붓다가 힌두교 유지의 신인 비슈누의 아홉 번째 화신이라고 믿는 힌두교 신자들 이야기와 부처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불교 이야기를 전한다. 따라서 어려운 교리가 아닌, 불교 사상을 신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인간적인 부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차창룡은 196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문학과사회》에 시로,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제13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대학에서 시를 가르쳤다. 시집으로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나무 물고기》 《고시원은 괜찮아요》 《벼랑 위의 사랑》이 있고, 지은 책으로 《인도신화기행》이 있다. 2010년 봄, 새로운 탑을 쌓는 법을 배우기 위해 길을 나섰다.
목차
머리말_또 떠날 때가 되었다
프롤로그_붓다를 만나러 가는 길
1장 붓다의 고향, 룸비니와 카필라바스투
부처님이 길에서 태어난 까닭은?
부처님의 두 어머니
붓다의 진정한 고향, 카필라바스투
2장 깨달음의 땅, 보드가야
보드가야 가는 길
붓다가 깨달음을 얻기 전에 오른 산, 둥게스와리
수자타 마을
보리수 아래서 벌어진 보드가야 대첩
3장 최초의 설법지, 사르나트
사슴 동산의 기적
최초로 승가가 탄생한 곳
4장 법화경의 설법지, 라지기르
최초의 불교 사원, 죽림정사
데바닷타와 부처님의 악연
빔비사라 왕의 비극
법화경을 설하신 영취산
칠엽굴과 아난다
5장 유마거사의 고향, 바이샬리
암라팔리의 육탄 공격
문수보살과 유마거사의 문답
원숭이의 꿀 공양을 받은 부처님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6장 기원정사의 땅, 스라바스티
스라바스티 가는 길
기적의 땅, 스라바스티와 기원정사
살인자 앙굴리말라의 스투파
천불화현과 데바닷타의 지옥행
스라바스티에서 먹은 절밥
7장 하늘로 통한 도시, 상카샤
붓다는 왜 상카샤로 내려오셨을까?
상카샤에서 보낸 편지
8장 붓다의 열반지, 쿠쉬나가르
잊을 수 없는 사람과 잊을 수 없는 마을
붓다의 화장터에 세워진 라마바르 스투파
다시 쿠쉬나가르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