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시간의 정체: 데자뷔, 인과론, 양자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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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9,000원 |
저자/출판사 | 군지페기오 유키오/그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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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87 |
발행일 | 2019-03-15 |
ISBN | 9788976824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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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들뢰즈의 존재론을 과학철학, 수리철학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가는 데 독보적인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 일본의 물리학자 군지 페기오-유키오의 저작. 이 책에서 그는 ‘시간’을 주제로 다시 한번 그의 독창성을 발휘한다. 시간의 문제가 ‘존재의 양의성’이라는 문제와 얽힌 가장 근본적인 측면임을 주장하면서, 베르그송-들뢰즈적 시간 개념과 맥태거트의 시간론을 대조하며 맥태거트가 제시한 ‘시간의 역설’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시간이 빨리 흐르거나 느리게 흐르는 체험을 자신의 집합-원소 혼동 이론에 기반해서 설명하고, 인과 역전과 관련된 인지과학의 실험 및 그 가능성에 대해서 또한 소개하고 있다.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 내는 그의 사상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소개
군지 페기오-유키오 (郡司ぺギオ-幸夫) (지은이)
1959년생. 도호쿠(東北)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고베(神戶)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지구혹성과학 비선형과학 전공교수로 있다. 관측자가 관측대상의 외부에 수동적으로 머무르지 않고, 관측한다는 행위로 인해 끊임없이 관측대상과 상호작용한다는 <내부관측> 개념을 발전시켜, 관측 이전, 이후의 논리적 불일치의 상태를 확정하여 무모순화하려는 것을 지양하고, 끊임없이 불일치되는 관측 과정 자체에 주목하여 시간을 사상하지 않는 논리, 수학적 모델을 주창하고 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과 물질의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과 진화, 자기조직계 이론, 바이오컴퓨팅, 인공지능, 인지과학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저서로『원생계산과 존재론적 관측』(原生計算と存在論的觀測), 『살아 있는 것의 과학』(生きていることの科學), 『생명이론』(生命理論), 『시간의 정체』(時間の正體), 『생명일호』(生命壹號), 『무리는 의식을 갖는다』(群れは意識をもつ)등, 그 외 다수의 공저와 논문이 있다.
박철은 (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철학 석사, 고베대학대학원 이학연구과 비선형과학 박사후기과정수료(이학박사). 와세다대학 이공학술원 총합연구소 초빙연구원, 고베대학대학원 이학연구과연구원. 옮긴 책으로 『생명이론』, 『허구세계의 존재론』, 『과학으로 풀어낸 철학입문』,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 왜 시간인가
2장 / 데자뷔와 나무/숲의 가환성
3장 / 마르코풀루 : 시공의 내적 기술(記述)
4장 / 내부 관측에서 A계열, B계열로
5장 / 맥태거트적 불가능성의 전회: 데자뷔 재고
6장 / 인과론-숙명론의 상극(相克)과 양자론
7장 / 인지적 시간에서 A계열, B계열 간의 조정
후기
참고문헌 |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