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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 - 마음을 내려놓으면 문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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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 - 마음을 내려놓으면 문제도 없다
정가 11,500원
판매가 10,350원
저자/출판사 아남 툽텐/임희근/문학의숲
적립금 52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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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03
발행일 2012-04-30
상품간략설명 삶은 왜 언제나 문제로 가득 차 있는가
그 문제들의 진정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인간 조건에 대한 깊은 지혜와 통찰이 담긴
아남 툽텐 린포체의 화제의 신작
ISBN 978899383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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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은 왜 언제나 문제로 가득 차 있는가 인간 조건에 대한 지혜와 통찰이 담긴, 아남 툽텐 린포체의 신작

개인적인 ‘나’를 강조하고 ‘나’의 발전과 자기 계발을 추구하는 시대. 그러나 아남 툽텐 린포체는 이 ‘나’는 가짜이며, 진짜 ‘나’를 깨달으려면 가짜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고. 더 이상 다른 사람이 되려는 욕망을 버릴 때 인생은 ‘노 프라블럼’, 즉 문제없음이다. 단순함과 정신적인 부분은 틱낫한을 떠올리게 하고, 힘과 명료함은 달라이 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나’를 내려놓는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은 독자를 불교도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나’에 붙들려 고통 받는 삶, 그 고해의 무상함을 꿰뚫어 보고 극복하는 방법은 ‘무아’를 통찰해 ‘아’를 녹이는 것뿐임을 쉬운 말로 일러 주는 책이다. 처음 불교의 진리와 수행법을 접하는 이들에게는 입문서로, 많은 수행법과 불교 이론을 접해온 이들에게는 그동안의 공부를 정리해 주는 한 권의 책으로 적합하다.


저자소개

아남 툽텐
 티베트에서 태어나 어릴 때 닝마파의 불교수행학파에 입문했다.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의 대부분을 사원에서 보내며 깨달음에 이른 여러 스승들로부터 배우고 정신적 수행에 전념했다. 또한 중요한 시기에 위대한 스승 라마 추르 로 곁에서 수행했다. 평생 은둔자로 살았던 라마 추르 로의 친절과 지혜는 아남 툽텐을 뛰어난 수행자이자 정신적 스승으로 탄생시켰다.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간 아남 툽텐은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가르침을 펴기 시작했으며, 그 뒤 미국 전역과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구도자들을 만나 왔다. 현재 캘리포니아 포인트 리치먼드에 다르마타 재단을 설립해 가르침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임희근 역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번역한 책으로 『살림』『고리오 영감』『독재자와 해먹』『에콜로지카』『D에게 보낸 편지』『포도주 예찬』『불행의 놀라운 치유력』『사랑하는 연인의 발을 밟아라』, 『끝내주는 회장님의 애완작가』 등 다수가 있다. 여러 출판사에서 해외 도서 기획 및 저작권 분야를 맡아 일했고, 현재 출판 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대표로 해외 도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1 지금 이대로의 완전함
2 쉬는 법
3 모든 것에 만족하는 사람
4 알아차림
5 나를 내려놓으면 문제도 없다
6 받아들임의 문제
7 참본성과 하나 되기
8 환상이 세상을 지어낸다
9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10 뛰어넘어야 할 것은 오직 생각
11 모든 한계를 넘어서 가기
12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엮은이의 말
옮긴이의


출판사 리뷰

육체적인 몸을 자기 자신이라 믿음으로써 인간 조건에 얽매인다

생의 아주 초기부터 우리는 몸이 자기 자신이라는 관념에 길들여진다. 사람들은 아이를 보면 이렇게 말한다. “너 참 잘생겼구나.” “머릿결도 좋네.” “저 아이 눈 좀 봐. 정말 귀여워.” 이런 말이 잘못된 정체성의 씨앗을 뿌린다. 단순히 육체적인 몸이 곧 자기 자신이라고 믿음으로써 우리는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불가피한 인간 조건에 얽매이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물질적인 존재가 아니다. 진정한 본성은 소멸과 덧없음을 넘어서 있다. 몸은 영속하지 않지만 진정한 본성은 나고 죽음이 없다. 진정한 본성은 생멸이 없고 신성하며 모든 불완전함을 넘어선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모두 동등하고 모두 하나이다. 어떤 특성을 갖고 있든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본래 아름다우며 인간은 모두 아름답다고 아남 툽텐 린포체는 말한다.
“화를 내거나 실망하는 그자가 누구인가?” 화가 나거나 실망할 때 이렇게만 물어보라고 아남 툽텐은 말한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이 단순한 물음을 적용해 보면 된다. 이 물음으로써 내적인 평정심이 어렵지 않게 드러날 수 있다고. 모든 문제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생기는 것이다. ‘자신’이라는 생각, ‘나’와 ‘내 것’이라는 생각으로부터 마음속 투쟁이 벌어진다. 인간의 의식 속에서 지독한 번뇌를 만들어 내는 주범이 바로 그 생각들이다.

할 수 있는 최선은 그저 쉬고 긴장을 푸는 것

“우리는 마치 자유롭게 흐르는 강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서도 지독한 갈증을 느끼는 사람과 같습니다. 빈 컵을 들고 누군가와 마주칠 때마다 제발 물 좀 달라고 애원합니다. 강물 속에 서 있는 사람이 강물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물론 없습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그 사람이 잘못된 방향으로 눈길을 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는 것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시선을 낮추십시오. 그 즉시 자신이 강물 속에 서 있고 마실 물이 주위에 한없이 넘실대고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수행의 길은 정말 단순합니다. 무언가를 얻고 쌓아 올리고 성취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필요 없는 것을 놓아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61∼62쪽)
아남 툽텐 린포체는 명상을 ‘쉬고 긴장을 푸는 기술’이라고 정의한다. 완벽한 쉼이란 온갖 정신적 노력을 놓아 버리는 일을 포함한다. 쉬는 것은 자아를 놓는 참선 명상의 첫걸음이고 쉰다 함은 어떤 것도 붙들려 애쓰지 않는 깊은 이완 상태를 말한다. 항상 무엇인가를 하려 하고 끝없이 발버둥 치면서 현실을 통제하려 하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완전히 평화롭고 긴장 없는 상태에 머물게 할 것인가. 여기서도 또 실패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에서 린포체는 말한다. “자신의 참본성과 하나 된 상태를 상실하는 것이 실패입니다. 그 이상의 실패란 없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미 실패한 상태였는데 또 실패한들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하루의 생활을 따라가며 남을 바라보듯이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지켜보면 깨닫게 된다. 지금 여기에 충만히 머물기보다는 과거나 미래에 붙잡히기 일쑤인 것이 마음임을. 그래서 아남 툽텐은 “그저 앉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찾는 일을 멈추라.”고. 세속 일에서 하듯이 탐색하고 애를 쓰는 수행은 자아의 또 다른 각본이며 망상을 지탱하고 부추기는 것이 될 뿐이라고. “명상 수행의 유일한 목적은 지금 이 자리에서 깨어나 완전한 열반에 이르는 것입니다. 명상은 기적처럼 우리를 그쪽으로 이끄는 직통 문입니다.” ‘알아차림’ 상태를 유지하는 것. 그는 매 순간 개념을 제거하고 한계 짓는 개념이 떠오르면 바로 초월하라고 조언한다.

‘나’가 사라지면 문제도 없다. 그때 삶은 그 자체로 완벽하다

“만족이란 ‘나는 이걸 원해.’ ‘나는 저걸 원해.’ 하는 지속적이고 끈질긴 욕망이 완전히 멈춘 마음 상태입니다. 마음속으로 갈망하는 것을 모두 가진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텅 비운 상태입니다. 방 한 칸에 빈 공간을 만든다고 생각해 봅시다. 외부에서 이것저것 들여놓는다고 해서 그것이 가능할까요? 방 안은 오히려 쓸데없는 물건들로 꽉 찰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건을 없애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쓸모없는 것을 모두 버리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비어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 필요합니다. 소유하고 쌓아 놓을 것이 아니라 버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버리면 만들고 싶어 했던 공간이 이미 거기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내면의 만족도 이미 거기에 있으며 그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깨달음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39쪽)
인간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언제나 괴로움을 겪는다. 현실에 맞서 싸우면 꿈꿔 온 것이 성취되리라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대로 된 것만 찾아내면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집요하게 희망을 품는다. 그런 헛된 꿈을 좇고 있다면 매 순간 충실히 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 준비만 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어느 날 실현하고 싶은 이상적인 삶을 준비하고 있을 뿐이다. 지금 여기에서 순간순간 완전히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찾기만 하는 삶은 순간순간이 낭비이다. 그때 우리 삶은 준비로 채워지고 이는 마음이 깨어나지 못하면 죽는 순간까지 계속된다. 내일은 고사하고 바로 다음 순간에 살아 있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지금 쉬는 이 숨이 마지막 숨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바로 지금이 충만하게 살 때라고 그는 말한다. 찾아 헤매고 있는 모든 것을 이미 얻은 듯이 살아야 한다고.
인간이 갈등과 장애를 겪고 있다고 생각할 때 대부분 그것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는 찾아낼 수 없다. 그것들이 의식 속에서만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의식은 상상 속의 온갖 문제를 만들어 내는 공장과 같다고 아남 툽텐 렌포체는 이야기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받아들이고 흐름에 몸을 맡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인간은 모든 것을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받아들임이 없는 상태가 갈등이다. 갈등은 고통이다. 이 고통에 시달리는 한, 다른 것에 마음을 돌릴 여력이 없다. 내적 깨달음이 일어날 수 없다. 깨달음이란 한없는 사랑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뛰어넘어야 할 것은 오직 우리의 생각이다

“아름다운 꽃이 핀 정원에서 두 손으로 눈을 가리는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가린 손을 떼고 눈을 뜨는 순간 연꽃, 백합, 해바라기 등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가리면 다시 눈앞이 깜깜해지고 꽃들은 그 자리에 여전히 있지만 우리는 볼 수 없습니다. 생각과 우리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마음이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면 아름다운 진리가 눈에 보입니다. 생각들이 마음을 가리면 여전히 거기에 있는 아름다운 진리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통 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한 생각에 매달려 있다는 뜻이다. 행복하다고 느낀다 해도 이 역시 우리가 체험하는 또 다른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나’라는 감각 또한 생각이다. 그토록 생생하고 구체적이라 믿는 ‘나’란 궁극적 의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생각일 뿐이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하는지 탐구하기 시작하면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깨어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는 매우 놀라운 사실이고 깨달음으로 가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이라고 아남 툽텐 린포체는 이야기한다.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도 자신뿐이다. 그 책임을 받아들일 때 마침내 정신적 성숙에 도달하게 된다.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신적 성숙이 필요하며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수행의 길을 갈 준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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