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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비구경: 밀린다왕문경 (미란왕과 나가세나 존자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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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나선비구경: 밀린다왕문경 (미란왕과 나가세나 존자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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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75
발행일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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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란왕은 기원전 2세기경 인도 서북부의 간다라 지역을 지배했던 왕으로 이 지역은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하여 지배한 이래로 줄곧 서양인 왕의 통치하에서 서양 문명의 영향 속에서 발전해온 곳이다. 미란왕 역시 그리스 출신의 왕으로서 당시에 인도 전역에서 정치, 군사적으로 이름을 떨치던 통치자였으며 알다시피 서양의 사고방식은 이성과 합리적 의심을 바탕으로 하는 것을 이상적인 사유체계로 삼는다. 미란왕과 나선 비구의 만남과 대화는 바로 이러한 동서양의 철학적 만남을 뜻하는 것이며, 서구의 사유체계에 입각하여 불교가 과연 진리인지, 수승한 가르침인지 여부를 따지는 토론과 검증의 장이다. 

『나선비구경: 밀린다왕문경』에서 나선 비구는 미란왕의 날카로운 질문을 맞아 전혀 동요됨이 없다. 오히려 미란왕의 이해를 위하여 난해한 전문 용어와 개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비유를 통하여 불교의 근본교리를 명쾌하게 대변하고 있다. 그 대화의 내용도 광범위하여 존재론적인 문제에서 시작하여 영혼, 윤회의 문제, 불교적 인식론, 과보의 문제, 부처의 궁극적 해탈과 열반에 문제 등, 사실상 불교교리의 제반문제를 모두 언급하고 있다.



 

저자 소개

 

편역자 제안 용하스님은 
1973년 대둔산 태고사 입산. 은해사에서 득도. 
해인사 승가대학 졸업. 
통도사 승가대학 졸업. 
교육원 불교전문강당 졸업. 
유불선 삼교에 정통한 대강백 원조 각성 큰스님으로부터 전강 받음. 
은해사 종립승가대학원 교무처장 역임. 
조계종 포교국장 역임. 
89년부터 서울에서 포교원 운영. 
포천에 정변지사 수행처 건립. 
동두천, 연천군, 포천 일대에서 군 포교 활동.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에서 공로상 수여. 
현재 정변지사 주지로서 염불수행 및 대반열반경 연구 중. 
저서에 [불자 수행요집](비움과소통)이 있다.




목차


귀경게  5 
대반열반경의 말씀들  7 
의상조사 화엄경 법성게  10 
들어가면서  12 
1. 미란왕  16 
2. 왕의자랑  19 
3. 성자들의 논의  23 
4. 로하나 성자의 임무  27 
5. 나선의 출생  30 
6. 불연  34 
7. 나선의 출가  38 
8. 나선의 사명  42 
9. 도심(道心)  46 
10. 크게 도를 이루다  49 
11. 기괴한 느낌  53 
12. 숙세의 인연  59 
13. 무아의 증명  64 
14. 나이에 대한 질문  72 
15. 문답의 태도  74 
16. 출가의 목적  77 
17. 재생에 대한 문제  80 
18. 생각과 지혜  82 
19. 계율에 대하여  84 
20. 신(信)의 특징  87 
21. 정진과 염  90 
22. 선정과 지혜  93 
23. 해탈자는 재생 여부를 아는가의 문제  96 
24. 고통과 자살  98 
25. 현세의 죄를 내세에 면할 수 있느냐의 문제  101 
26. 차별의 문제  105 
27. 열반의 경계  108 
28. 성자와 속인의 다른 점  110 
29. 영혼의 문제  113 
30. 부처님의 존재  117 
31. 일념의 신심  121 
32. 알고 짓는 죄와 모르고 짓는 죄  123 
33. 복과 죄는 어느 쪽이 더 큰가?  125 
34. 이 몸으로 천상에 갈 수 있나?  127 
35. 마음은 미리 닦아야만 하는가의 문제  129 
36. 윤회란 무엇인가?  132 
37. 모태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지문  134 
38. 죽은 자에게 공덕 짓는 문제  136 
39. 선과 악은 어느 쪽이 큰가?  139 
40.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144 
41. 왜 세상에 두 부처님이 나시지 않나?  147 
42. 출가의 필요성은 무엇인가?  150 
43. 출가자의 속퇴에 관한 질문  153 
44. 죽음의 공포  162 
45. 황금의 우리  167



 

출판사 서평


미란 왕의 철학적인 질문과 나가세나 존자의 
지혜로운 답변으로 공부하는 진리의 세계 

《나선 비구경》은 동진(東晉)시대, 즉 기원후 4세기경 한역된 경전으로, 나선(那先, 혹은 나가세나nagasena)이라는 인도의 스님과 미란(彌蘭, 혹은 밀린다milinda)이라 불리는 왕의 대화를 담은 경전입니다. 그 시대적 배경은 기원전 2세기경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신지 대략 300년이 흐른 후입니다. 그러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이 경에 부처님의 말씀에 붙이는 ‘경(經)’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것이고, 실제로 이 경에서는 부처님의 말씀을 직접적으로 인용하는 내용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로부터 이것을 굳이 나선 비구‘경’이라고 불러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란왕은 기원전 2세기경 인도 서북부의 간다라 지역을 지배했던 왕입니다. 이 지역은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하여 지배한 이래로 줄곧 서양인 왕의 통치하에서 서양 문명의 영향 속에서 발전해온 곳입니다. 미란왕 역시 그리스 출신의 왕으로서 당시에 인도 전역에서 정치, 군사적으로 이름을 떨치던 통치자였습니다. 알다시피 서양의 사고방식은 이성과 합리적 의심을 바탕으로 하는 것을 이상적인 사유체계로 삼습니다. 미란왕과 나선 비구의 만남과 대화는 바로 이러한 동서양의 철학적 만남을 뜻하는 것이며, 서구의 사유체계에 입각하여 불교가 과연 진리인지, 수승한 가르침인지 여부를 따지는 토론과 검증의 장입니다. 

경에서 나선 비구는 미란왕의 날카로운 질문을 맞아 전혀 동요됨이 없습니다. 오히려 미란왕의 이해를 위하여 난해한 전문 용어와 개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비유를 통하여 불교의 근본교리를 명쾌하게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 대화의 내용도 광범위하여 존재론적인 문제에서 시작하여 영혼, 윤회의 문제, 불교적 인식론, 과보의 문제, 부처의 궁극적 해탈과 열반에 문제 등, 사실상 불교교리의 제반문제를 모두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선 비구경》은 불교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참구하는 스님과 학자를 위한 경이라기 보다는, 
1.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이를 위한 경이요, 
2. 불교의 가르침을 아직 마음 혹은 머리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를 위한 경이요, 
3. 불교의 전반적인 가르침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를 위한 경이요, 
4. 나아가 쉽고 명쾌한 비유를 통하여 보다 깊은 불교적 사유로 인도하는 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중생의 깨달음과 해탈을 추구하는 대승의 가르침과 가장 부합하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실제로 이 경의 배경이 되는 시기를 기점으로 인도 서북부를 중심으로 대승불교의 문화가 꽃피우기 시작하였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나선 비구경》이 대승불교의 발전사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의 의미는 크다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왜 이 《나선 비구경》이 경으로서의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이라는 명칭을 얻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명심해야할 것은 이 같은 본경의 특점은 오늘날 우리 불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고 의미가 깊다는 것입니다. 서양의 문화와 사고에 익숙해진 현대사회에서 불교를 바라볼 때 일어날 수 있는 호기심과 의심의 내용들은 미란왕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나선 비구경》을 공부하는 인연이 새로운 시각에서 불교의 가르침들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마치 미란왕이 그랬듯이, 부처님 말씀에 대한 보다 쉽고도 명쾌한 깨달음의 길을 얻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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