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 한국 의료의 커먼즈 찾기 |
---|---|
정가 | |
판매가 | 14,400원 |
저자/출판사 | 백영경/창비 |
수량 | |
페이지수 | 278 |
발행일 | 2020-12-18 |
ISBN | 9788936478490 |
SNS 상품홍보 | |
---|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시장논리가 압도해버린 한국 의료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시민들이 이 모순을 역사적·구조적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하게끔 기획된 책이다. 돌봄과 커먼즈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백영경을 비롯해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이 재벌자본의 의료시장 장악, K-방역과 인권, 의사파업, 의료 사각지대, 낙인화된 질병 등 핵심 쟁점을 파고들며 한국사회에서 다른 의료가 과연 가능할지 타진하고, 우리가 원하는 의료의 모습을 사려 깊게 전망한다.
저자소개
백영경
서울대에서 서양사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대에서 인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성 건강과 의료, 역사적 기억과 사회적 고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돌봄과 커먼즈의 문제를 기후위기와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민들 간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 생태적이고 조화로운 삶, 역사적 기억의 문제가 모두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다.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저로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배틀그라운드』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다른 의료란 무엇인가
1장 의료민영화는 건강을 위협한다 _대담 백재중
2장 병원의 존재 의미를 묻다 _대담 최원영
3장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현장의 의료 _대담 윤정원
4장 사람답게 아프고 늙어간다는 것 _대담 이지은
5장 사람중심 의료를 향해 _대담 김창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