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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사회윤리 - 현대사회에 부응하는 불교윤리학의 정립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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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불교와 사회윤리 - 현대사회에 부응하는 불교윤리학의 정립을 위한 제언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저자/출판사 차차석 / 운주사
적립금 81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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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02
발행일 2022-04-20
ISBN 978895746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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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22-04-20

책소개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생명윤리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불교윤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응용윤리와 사회윤리에 집중해 불교윤리학을 새롭게 정리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차차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교수, 불교문화예술연구소장, 대진대학교 학술원 윤리위원, 대행선연구원 운영위원, 아시아종교문화연구원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법화사상론』, 『중국의 불교문화』, 『다시 읽는 법화경』 외 다수가, 역서로 『선어삼백칙』, 『법화유의』, 『관세음보살보문품문구기송』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ㆍ5

제1장 윤리학이란 무엇인가? 13

제2장 생명에 대한 불교의 관점 26
1. 서언ㆍ26
2. 생명불교의 이념 정립ㆍ31
3. 생명불교의 교리적 근거ㆍ46
4. 맺는말ㆍ57

제3장 『법화경』 「상불경보살품」의 인간존중사상과 그 논리적 특징 60
1. 서론ㆍ60
2. 「상불경보살품」의 핵심 내용ㆍ63
3. 「상불경보살품」의 논리적 특징ㆍ75
4. 맺는말ㆍ89

제4장 사형제도에 대한 불교 교리적 접근 92
1. 서론ㆍ92
2. 사형제도와 불교 교리적 입장ㆍ93
3. 자비 실천의 이유ㆍ104

제5장 부처님, 여성을 보다 107
1. 부처님도 여성을 천시했을까?ㆍ107
2. 폄하와 차별의 힌두 사회의 여성관ㆍ110
3. 여성이 성불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장애 - 여인 오장설ㆍ113
4. 진리엔 남녀 차별이 없다ㆍ117
5. 부처님의 32상과 남근숭배사상ㆍ120
6. 여성은 남성의 몸 얻은 뒤에 성불 가능 - 변성성불론ㆍ123
7. 대승의 법에는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다ㆍ127

제6장 불교의 이상적 정치론과 역사적 실제 133
1. 들어가는 말ㆍ133
2. 불교의 이상정치론ㆍ134
3. 역사에 나타난 불교와 정치와의 관계ㆍ152
4. 맺는말ㆍ162

제7장 불교의 경제윤리 165
1. 세 가지 삼매의 조건 - 공ㆍ165
2. 세 가지 삼매의 조건 - 무상無相ㆍ168
3. 세 가지 삼매의 조건 - 무원無願ㆍ172
4. 자비, 종교적 실천의 핵심 중 하나ㆍ175
5. 사무량심, 이웃을 위한 한량없는 4가지 마음ㆍ178
6. 보시, 진리·평화·재물의 조건 없는 나눔ㆍ181
7. 정치와 평화, 인간 존엄성이 어떠한 가치보다 우월ㆍ184
8. 자비의 생산윤리, 재산 형성 욕망에 적절한 절제 요구ㆍ187
9. 자비의 경제윤리, 공업중생 정신 바탕, 분배에 더 비중ㆍ190
10. 불교의 상업 윤리, 부정한 화폐·수단·저울 사용 배척ㆍ193
11. 불교인의 직업윤리, 독약·무기 등 살생 관련 직업 금지ㆍ196
12. 욕망과 절제, 욕망은 갈등·분노·저주의 원천ㆍ199
13. 불교와 인간소외ㆍ202
14. 불교의 노동관, 호수ㆍ205

제8장 불교사상과 전통을 통해 본 공유사회 208
1. 서언ㆍ208
2. 공유사회의 이탈 원인은 무엇인가?ㆍ211
3. 공유사회의 출발은 인식의 전환에서ㆍ218
4. 자비의 실현과 평화세계의 구축ㆍ223
5. 맺는말ㆍ236

제9장 천태 성악설의 윤리성 탐구 241
1. 서론ㆍ241
2. 성악설의 구조와 개요ㆍ244
3. 성악설의 윤리성ㆍ249
4. 성악설의 논리 구조와 지향점ㆍ261
5. 맺는말ㆍ268

제10장 천태 불성론의 생태학적 탐색 271
1. 서론ㆍ271
2. 천태 불성론과 생태학의 상관성ㆍ274
3. 맺는말ㆍ301




 
출판사 서평

1.
‘불교와 윤리’라는 과목은 언뜻 생각하면 불교와 계율에 관한 과목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윤리의 개념은 매우 광범위하며, 현대사회에서 윤리의 폭은 계속 변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요구와 시의성에 맞추어 등장한 불교윤리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필요로 하는 연구 분야가 아닐 수 없다.
깨달음을 중시하는 불교는 지속적으로 불교윤리학의 영역을 확장하고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불교의 안목으로 생명윤리나 사회윤리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연구가 건전한 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간관의 정립에도 더없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생명윤리나 사회윤리와 같은 응용윤리와 관련한 저자의 기존 연구 성과를 정리한 것이다.

2.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주요 주제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윤리학이란 무엇인가’는 프롤로그 성격의 글로 윤리학이 무엇인가에 대해 서술한다. 제2장 ‘생명에 대한 불교의 관점’에서는 생명불교의 개념과 그 교리적 근거를 아힘사와 무연자비, 불성현양운동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제3장 ‘「법화경」 「상불경보살품」의 인간존중사상과 그 논리적 특징’에서는 「상불경보살품」의 핵심 내용을 통해 인권의 신장과 존중이라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에 주목한다. 제4장 ‘사형제도에 대한 불교 교리적 접근’에서는 사형제도에 대한 불교 교리적 입장을 설명하면서 불교적 가치와 양립 불가능함을 역설한다. 제5장 ‘부처님, 여성을 보다’에서는 여인 오장설과 변성성불론을 소개한 뒤 대승 불법에는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다는 남녀평등사상을 강조한다. 제6장 ‘불교의 이상적 정치론과 역사적 실제’에서는 불교의 정치적 이념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고, 교단의 독자성 상실로 인해 불교적 정치이상을 실현할 기회를 잃어 왔음을 반성적으로 성찰한다. 제7장 ‘불교의 경제윤리’에서는 자비, 사무량심, 보시 등 불교 교리를 토대로 인간 존엄성과 욕망 절제에 의거한 자비의 생산윤리, 상업윤리, 직업윤리, 노동관 등을 제시한다. 제8장 ‘불교사상과 전통을 통해 본 공유사회’에서는 욕망의 분출 그 자체인 현대문명에서 불교적 가치에 따른 공유사회와 그것의 현대적인 의미를 전망하고 있다. 제9장 ‘천태 성악설의 윤리성 탐구’에서는 천태의 성악설에는 중생을 제도해야 한다는 대승보살의 비원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으며, 제10장 ‘천태 불성론의 생태학적 탐색’에서는 천태의 일념삼천론을 중심으로 사상적인 구조와 그 속에 담겨진 생태학적 의미를 탐색한다.

3.
이처럼 이 책에는 저자가 그간 학계에서 연구하고 강단에서 가르친 불교윤리의 내용들, 특히 복잡한 현대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생명윤리와 사회윤리에 초점을 둔 새로운 불교윤리학 전반을 망라하여 정리하고 있다. 따라서 불교윤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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