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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 생각하는 사람의 벗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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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사색 - 생각하는 사람의 벗이 될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저자/출판사 김흥호 / 사색
적립금 81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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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504
발행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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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현재鉉齋 김흥호 선생(1919~2012)의 개인 철학월간지 『사색』 144호(1970년 11월~1982년 10월) 중 첫 1년간의 12호를 묶어서 출간한 것이다.
철학월간지의 제목 사색思索은 “나라를 생각하고(사思), 나를 찾자(색索)라는 뜻”이다.
이 책은 쉽고 편하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또한 지식을 얻는 책 이라기보다는 지혜를 얻고, 통찰과 성찰을 도와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월간 사색은 1970년 10월부터 매달 발행되어 회원들에게 배포된 것으로 주로 이화여대 학생, 교수 및 졸업생들에게 배포되었고 또한 선생이 평생 강의한 연경반硏經班을 통해 읽혀져 왔다.
회원들에게만 배포되었던 월간 사색이 이번에 책으로 정식 출판되어 독자 누구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됨을 본 출판사는 뜻깊게 생각한다. 월간 사색은 앞으로 11권이 더 출판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흥호

1919~2012

황해도 서흥에서 출생
평양고보 졸업
와세다 대학 법학부 졸업
미국 버틀러 대학 종교사학 석사
미국 인디아나 주 감리교회에서 정목사로 안수 받음
이화여대 명예철학박사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 선생을 만나 6년 만에 깨달음을 얻고
스승으로부터 현재鉉齋라는 호를 받음

국학대학 철학교수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종교철학 교수
이화여대의 교목
감리교 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
이화여대에서 학생, 교수, 일반인을 상대로 평생 고전강독을 함



목차


저자 사진
1970년 발행된 월간 사색 1호

책머리에

제1호 1970년 11월

나 없이 나라 못해
유영모 말씀(1)
소크라테스
사랑: 플라톤의 『심포지움』
노예에 관하여
오-늘
유영모의 말씀(2)
노자 제1장

제2호 1970년 12월

인간은 죽어도 인간성은 못 죽어
유영모의 말씀
서양 철학사
나라
노자
오-늘
노자 제2장

제3호 1971년 1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유영모의 말씀
철학개론
플라톤
에픽테토스 『어록』
오-늘
노자 제3장

제4호 1971년 2월

사람은 누구나 저 잘난 맛에 산다
유영모의 말씀
공자
소크라테스의 변명
스토아 철학
오-늘
노자 제4장

제5호 1971년 3월

세월에는 세월이 없다
유영모의 말씀
대학
비판철학
루터
오-늘
노자 제5장


제6호 1971년 4월

하늘에는 하늘이 없다
유영모의 말씀
중용
칸트
에밀
오-늘
노자 제6장

제7호 1971년 5월

봄바람이 영원히 불어간다
유영모의 말씀
석가
실천이성비판
베다
오-늘
노자 제7장

8호 1971년 6월

내가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를 보아야 한다
유영모의 말씀
인간학
우파니샤드
토인비
오-늘
노자 제8장

제9호 1971년 7월

마음에 집착이 없으면 일이 일이 아니다
유영모의 말씀
원효
판단력비판
바가바드기타
오-늘
노자 제9장

제10호 1971년 8월

엉터리가 엉터리만은 아니다
유영모의 말씀
태극기
고대와 중세의 자연관
샹카라
오-늘
노자 제10장

제11호 1971년 9월

하나님은 어디나 평범한 곳에 계시다
유영모의 말씀
간디
계시와 개시
근대의 자연관
논어 학이
오-늘
노자 제11장

제12호 1971년 10월

나는 불, 너는 기름
유영모의 말씀
현대의 자연관
하이데거
논어 위정
오-늘
노자 12장

편집후기




출판사 서평


김흥호 선생은 “나는 100년 후를 위해서 이 강의를 한다”고 말씀하고는 했다. 그런데 벌써 월간 사색이 처음 세상에 나온 지 50년이 되었다. 앞으로 50년이 더 지나면 선생의 글은 어떻게 읽혀질까. 그때도 이 책이 출판되고 있을까. 그것은 이 책의 운명, 역사에 맡길 일이다.
선생은 2009년에 영구 종강하였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성경 시편과 로마서를 강의하였다. 이 강의들은 아직 책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 전의 2006년에서 2008년 강의한 구약과 신약성서강해는 준비 중에 있다. 노자 강의(2004~06)가 전 8권으로 출판되었다(2013~16). 모두 100년 후에도 읽혀질 책이라 믿는다.
선생의 저작물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직접 저술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강의한 것을 녹취하여 책이 된 것이다. 직접 쓴 글은 『사색』 144호가 있고, 『신의 아들 예수 ㆍ 사람의 아들 그리스도』(사색, 2010)가 있고, 다석 유영모의 『다석일지 공부』 전 7권(솔출판사, 2001)이 있다.
『사색』 144호는 12년 동안 쓴 것이다. 매달 200자 원고지 120매 정도 썼다고 한다. 계산해보니 원고지 17,280매이다. 선생은 자신의 힘으로는 이렇게 쓰지 못했을 거라고 했다. 성령의 힘으로 쓸 수 있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다석일지 공부〉는 14,000매의 원고였다.
“나에게는 언제나 사람의 짐과 하나님의 짐이 지워졌다. 학교선생은 사람의 짐이요, 12년의 고행과 12년의 사색은 하나님의 짐이다. 나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사랑은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것이었다.”〈책 머리에〉
이 책은 선생에게는 십자가였고, 우리에게는 사랑이었다.
이 『사색』의 공식적인 출판은 선생의 사랑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그러나 선생으로는 “그것은 너를 알리는 일도 아니고, 나를 알리는 일도 아니다. 그것은 진리를 알리는 것이고, 그리스도를 알리는 일이다.” 선생은 늘 그렇게 말씀하였다.
앞으로 출간될, 총 12권의 『사색』은 선생님의 생애이고, 사상이고,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책속으로] 이어서

5월 12일 숭전대학에서 〈종교의 본질〉을 말하다. 종교의 가치는 거룩한 것이다. 오토라는 사람은 『거룩(성聖)』이라는 방대한 책을 썼다. 그런데 동양 사람들은 귀와 눈과 코와 입이 왕이 되면 거룩이라고 거룩 성聖 자를 만들었다. 장자는 귀가 열리고, 눈이 열리고, 코가 열리고, 입이 열리면 그것이 거룩의 완성이라고 한다. 말씀(도道)을 듣고, 말씀을 보고, 말씀을 쉬고, 말씀을 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린다. 거룩이란 인간완성에 불과하다. 인간완성이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으면 신앙이다. 종교의 본질과 신앙의 본질은 깊은 곳에서 연결된다.〈제9호, 오늘〉

태극기에는 밖으로 네 기호가 있고, 가운데 원이 있고, 그 원이 두 빛깔로 갈리고, 가운데 금이 에스 자 형으로 되어 모든 만물의 생성운동을 표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원의 중심이 태극점이다. 옛날 한글에 태극점이라는 것이 있었다. 기역(ㄱ)에다 태극점(ㆍ)을 찍으면 ‘아래 가(?)’ 자라고 하여 발음은 가아우 식으로 발음한다. 태극점은 모음의 모음으로 모음 5가지를 한꺼번에 발음하면 태극점의 발음이 된다. 음으로 말하면 모음의 모음이요, 사물로 말하면 만물의 어머니다. 태극점을 싸고 있는 원을 ‘무극無極’이라고 한다. 주렴계는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이란 말로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시작한다. 불교에서는 ‘진공묘유眞空妙有’라 하고, 기독교에서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하는 자리다. ‘무극이태극’이라는 한마디에 인생과 우주와 세계가 포함된다.
우선 네 기호부터 알아본다. 이것은 모두 3천 년 전 먹과 붓과 종이가 나타나기 전에 나뭇가지로 옻을 묻혀서 대나무 조각이나 모피 같은 데 쓰던 시대의 글자다. 옻이 농도가 진해서 나뭇가지에 찍어 목판에 그으면 찍은 자리는 큰 점이 되는데 가로나 길이로 내리 그으면 파리 밸처럼 끊어지고 말아 그 모양이 올챙이 같다고 해서 한자로 과두??(올챙이)문자라고 한다.
그 가운데서 제일 알기 쉬운 자가 물 수水(?)다. 그 맞은편에 있는, 두 점을 찍고, 양쪽에 두 금을 그은 불 화火(?) 자도 다소 짐작이 갈 것이다.
그러나 하늘 천天(?) 자는 마치 석 삼三 자처럼 되어서 알기 어렵다. 석 삼三 자의 아랫 금이 구부러져서 지금의 하늘 천 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따 지地(?)는 제일 알기 어렵게 되어있다. 짧은 여섯 금을 가지고 흙 토土와 이끼 야也 자를 그려보면 겨우 짐작이 갈 것이다.
옛날부터 네 가지 큰 것이라고 천지수화天地水火라는 넉 자가 있다. 옛날 사람들은 우주의 원소를 네 가지로 보았다. 하늘과 땅과 불과 물, 사람의 몸도 하늘 혹은 바람과, 땅이라고 할 수 있는 뼈와, 물이라고 할 수 있는 피와, 불이라고 할 수 있는 살로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은 인도 사람이나 희랍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였다. 학자들에 의하면 태극도의 고적古蹟은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태극도는 동양 것이라기보다는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넉 자는 하늘 ㆍ 땅 ㆍ 물 ㆍ 불의 공간적인 것을 나타내는 동시에 시간적인 것도 나타낸다. 땅이 시꺼멓게 되는 봄, 불같이 뜨거운 여름, 하늘이 높은 가을, 물같이 차가운 겨울, 이리하여 원소의 ‘땅 ㆍ 불 ㆍ 하늘 ㆍ 물’은 사계절로서 봄 ㆍ 여름 ㆍ 가을 ㆍ 겨울이 된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사람의 마음씨하고 연결되어 봄의 땅처럼 만물을 살려내는 인자仁慈, 가을 하늘처럼 높이 올라가는 정의正義, 여름 불처럼 따끈한 예절禮節, 겨울 물처럼 냉정한 지성智性, 이 네 가지를 ‘인 ㆍ 의 ㆍ 예 ㆍ 지’라고 하여 성리학에서는 가장 중요한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하늘같이 높은 의, 땅처럼 두터운 사랑, 물처럼 깨끗한 지혜, 불처럼 풍성한 예절, 이 네 가지 뜻을 겹쳐서 기호로 쓸 때 옛날 사람들은 ‘건乾 ㆍ 곤坤 ㆍ 감坎 ㆍ 이離’이라고 해왔다. 하늘 건, 따 곤, 물구덩이 감, 불붙을 이라 하기도 한다.
하늘 건의 뜻은 ‘힘이 세다’는 뜻으로 힘써 열심히 일하라는 계명이 포함되어있다. “천행건天行健하니 자강불식自强不息하라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는 뜻이다.
따 곤坤은 ‘후히 사랑하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을 널리 포섭하라는 계명이 포함된다. “지세곤地勢坤하니 후덕재물厚德載物하라.” 땅이 두꺼워서 모든 만물을 싣고 있듯이 넓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물 흐를 감坎 자는 물이 깨끗하게 씻어주듯이 닦고 배워서 깨끗한 사람, 깨끗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수습감水習坎하니 행덕습교行德習敎하라.” 물로 닦고 씻어서 만물을 깨끗하게 하듯이 이치로 닦고 학문으로 씻어 사회를 깨끗하게 하자.
불붙을 이離 자는 밝게 비추라는 뜻이다. “명작리明作離하니 조우사방照于四方하라.” 태양과 달이 하늘에 붙어 아름답게 비추는 것처럼 겨레의 문화를 세계만방에 빛내라는 뜻이다.
그런고로 건乾은 힘써 일해 경제개발을 하고, 곤坤은 두텁게 사랑하여 정치통일을 하고, 감坎은 깨끗이 씻어 사회정화를 이룩하자는 것이고, 이離는 널리 비치어 문화선양을 하자는 것이 이 네 가지 기호의 뜻일 것이다.
〈제10호, 태극기〉

석가 이래로 간디처럼 인도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은 이는 없다. 그가 지나갈 때 사람들은 땅에 주저앉아 무릎을 꿇고 그의 발이나 옷자락에 손을 대기만 해도 정결함을 얻어 하나님께 가까워질 수 있는 축복에 젖는 것처럼 생각했다. 손으로 닿진 못했어도 멀리서 한번 그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사람들은 한없는 기쁨에 자족하였다. 간디가 한번 지나간다고 소문이 나면 몇 십만이라는 사람들이 정거장으로 혹은 강연회장으로 몰려들었다. 간디의 모습은 3백 년 동안 대영제국에서 짓밟혀 시들었던 피곤한 사람들의 얼굴에 빛나는 생기를 회복시켜주었다.
간디가 몸에 걸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가지지 말자는 것이 그의 적극적인 생활철학이었다. 그에게서 받는 가장 강한 인상은 대중과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어 있으며 인도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무산대중과 놀랄 만큼 호흡이 맞아 들어갔다는 것이다. 짓밟힌 대중을 끌어올리자는 그의 열정 앞에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의 소원은 모든 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는 것이었다. 그의 머리로부터 무산대중이 한순간이나마 떠나본 일이 없었다.
그는 옥중에서도 물레질을 하면서 다만 한 자라도 실을 뽑아 가난한 대중을 입히고자 하였다. 헐벗고 굶주린 대중이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나 그에게는 아름답게 보였다. 입에 풀칠하고 몸을 가릴 수 있는 최저의 생활이라도 스스로 보장할 수 있는 예지의 기술을 가르치기 위하여 민중과 통할 수 있는 말재간과 글 솜씨를 가지기를 원했다. 그러나 오랜 체험을 통해서 말과 글은 결국 인간의 이성을 만족시킬 뿐 인간의 깊은 마음까지는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머리나 움직이는 이성적 호소는 아무런 쓸데도 없었다. 역시 사람을 뒤집어엎는 것은 그의 마음이 움직일 때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고난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11호, 간디〉

울긋불긋한 여러 빛깔이 도리어 사람의 눈을 멀게 하여 참 빛을 못 보게 하고, 낮고 속된 음악이 사람 귀를 멀게 하여 참 음악을 즐기지 못하게 하고, 달고 매운 조미료가 사람의 입맛을 마비시켜 참 맛을 모르게 하고, 몰려다니는 사냥질과 호기심이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여 미쳐 날뛰게 하고, 얻기 어려운 보화가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사람의 행실을 못되게 한다.
그런고로 성인은 근원적인 밑배를 위하고 말단적인 안목을 자극하지 않는다. 언제나 뿌리에 살고, 가지에 살지 않는다. 노자는 마음이 배 밑에 있다고 한다. 장자는 마음이 발바닥에 있다고도 한다. 그러나 마음은 깊은 땅속에 있다. 마음은 한없이 가라앉아서 배 밑으로, 발밑으로, 땅속으로, 적어도 지구의 중심으로, 더 깊이는 태양의 중심, 더 깊이 은하계의 중심, 더 깊이 우주의 중심, 더 깊이 조물주의 중심에까지 갖다 놓아야 한다. 그리하여 내 마음은 없고, 하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될 때 비로소 사람은 이 세상 만물을 바로 볼 수 있는 눈과 바로 들을 수 있는 귀와 바로 먹을 수 있는 입과 바로 살 수 있는 마음과 바로 죽을 수 있는 몸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배를 위하지 눈을 위하지 않는다는 말은 참 좋은 말이다. 역시 통째로 사는 사람 아니곤 할 수 없는 말이다. 사람의 단편 밖에는 보이지 않는 시대에 통째로 사는 사람이 한없이 그립다. 역시 통째로 살려면 존재에 대한 용기가 필요하다. 눈을 딱 감고 절벽을 내려 뛰는 현애철수懸崖撤手의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은 한번 사선을 넘어설 때 비로소 배를 위하고, 눈을 위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제12호 노자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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