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완산 도덕경 풀이』는 81장으로 구성된 노자의 《도덕경》풀이집으로 왕필(王弼) 河上公 본을 위주로 했으며 해석은 여러 학자의 說을 참고로 했다. 아울러 해석은 가급적 원문에 충실하고, 각 장마다 원문에 나오는 단어들의 뜻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원문의 풀이에 이어 핵심만 다시 간단하게 정리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오현방
목차
- 글머리에 04
일러두기 12
한자부수명칭(색인) 198
제1부 도경편(1∼37)
01장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도(道)를 도(道)라고 말하면 영원한 도(道)가 아니고 / 14
02장 천하개지미지위미天下皆知美之爲美: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것을 알아 아름답다고 하지만 / 17
03장 불상현사민부쟁不尙賢使民不爭: 잘난 사람을 숭상하지 않아야 사람들이 다투지 않는다 / 20
04장 도충이용지혹불영道沖而用之或不盈: 도는 텅 비었지만, 이를 활용해도 꽉 차지 않으며 / 22
05장 천지불인天地不仁: 천지는 인자하지 않아 / 24
06장 곡신불사시위현빈谷神不死是謂玄牝: 곡신(虛)은 죽지 않고 영원한지라 이를 현빈이라 한다 / 27
07장 천장지구天長地久: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무궁하다 / 29
08장 상선약수上善若水: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 31
09장 지이녕지불여기이持而盈之不如其已: 지속적으로 이를 채우려 하면 이를 그만두는 것보다 못하다 / 33
10장 재영백포일載營魄抱一혼(魂)백(魄)을 몸에 싣고 하나의 도를 껴안고서 / 35
11장 삼십폭공일곡三十輻共一: 서른 개의 바퀴살이 한 바퀴통에 꽂혀 있지만 / 38
12장 오색영인목맹五色令人目盲: 찬란한 오색의 빛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 40
13장 총욕약경寵辱若驚: 총애나 치욕에 놀란 듯하니 / 43
14장 시지불견명왈이視之不見名曰夷: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을 이(夷)라고 하고 / 45
15장 고지선위사자古之善爲士者: 옛날의 도를 터득한 선비는 / 48
16장 치허극수정독致虛極守靜篤: 공허(빔)의 극치에 이르고 고요함을 착실하게 지키면 / 51
17장 태상하지유지太上下知有之: 가장 좋은 군주는 아랫사람들이 그가 있는 줄만 알고 / 54
18장 대도폐유인의大道廢有仁義: 대도가 없어지면 인의가 생겨나고 / 56
19장 절성기지絶聖棄智: 성(聖)을 끊고 지식을 버리면 / 57
20장 절학무우絶學無憂: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으니 / 59
21장 공덕지용孔德之容: 큰 덕을 가진 사람의 풍모는 / 63
22장 곡즉전왕즉직曲則全枉則直: 굽으면 온전하고, 굽히면 펴지고 / 65
23장 희언자연希言自然: 말을 아끼는 것은 자연에 부합된다 / 68
24장 기자불립企者不立: 발돋움하는 자는 오래 서지 못하고 / 70
25장 유물혼성有物混成: 섞여서 이루어진 것이 있으니 천지보다 먼저 생겼다 / 72
26장 중위경근重爲輕根: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원이요 / 74
27장 선행무철적善行無轍迹: 잘 가는 걸음은 자국이 없고 / 76
28장 지기웅수기자知其雄守其雌: 그 남성적인 것(강인함)을 알고 그 여성적인 것(유연함)을 지키면 / 79
29장 장욕취천하이위지將欲取天下而爲之: 장차 천하를 취하려 하는 자 / 82
30장 이도좌인주자以道佐人主者: 도로써 임금을 보좌하려는 자 / 84
31장 부가병자불상지기夫佳兵者不祥之器: 무릇 무력은 상서롭지 못한 것이라 / 86
32장 도상무명道常無名: 도는 영원히 이름이 없다 / 88
33장 지인자지知人者智: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 90
34장 대도범혜기가좌우大道氾兮其可左右: 대도가 넘쳐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자유자자재로) 움직일 수가 있다 / 92
35장 집대상천하왕執大象天下往: 큰 형상(道)을 지키면 천하 사람들이 그에게 돌아온다 / 94
36장 장욕흡지將欲.之: 장차 이를 줄이고자 하면 / 96
37장 도상무위道常無爲: 도는 항상 함이 없지만 / 98
제2부 덕경편(38∼81)
38장 상덕부덕上德不德: 으뜸가는 덕은 자신의 덕을 의식하지 않고 / 102
39장 석지득일자昔之得一者: 옛날부터 처음에 하나인 도를 터득한 것 / 105
40장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돌아감이 도의 움직임이요 / 108
41장 상사문도근이행지上士聞道勤而行之: 으뜸가는 선비가 도를 들으면 근면하게 노력하며 실행한다 / 109
42장 도생일 일생이道生一 一生二: 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 112
43장 천하지지유天下之至柔: 천하의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 114
44장 명여신숙친名與身孰親: 명예(이름)와 생명(몸)은 어느 것이 나에게 가까운가 / 116
45장 대성약결大成若缺: 가장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은 흠이 있는 듯하지만 / 118
46장 천하유도각주마이분天下有道却走馬以糞: 천하에 도가 있으면 싸움터를 달리는 말도 물리쳐 농사를 짓게 한다 / 121
47장 불출호지천하不出戶知天下: 문밖을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알고 / 123
48장 위학일익爲學日益: 학문을 배우면 지식이 날로 더해 가지만, 도를 닦으면 날로 욕심이 줄어드니 / 125
49장 성인무상심聖人無常心: 성인은 언제나 편견이 없어 / 127
50장 출생입사出生入死: 나오면 살고 들어가면 죽는다 / 129
51장 도생지이덕휵지道生之而德휵之: 도가 만물을 낳고, 덕은 만물을 기르고 / 131
52장 천하유시이위천하모天下有始以爲天下: 천하의 처음이 있으니 이것이 천하의 어머니(근원)이다 / 133
53장 사아개연유지使我介然有知: 나에게 작은 앎이 있다면 / 136
54장 선건자불발善建者不拔: 잘 세운 것은 뽑히지 않고 / 138
55장 함덕지후含德之厚: 덕을 두터이 품고 있는 것은 / 140
56장 지자불언知者不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 143
57장 이정치국以正治國: 바름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 145
58장 기정민민其政悶悶: 정치가 어수룩할수록 / 147
59장 치인사천막약색治人事天莫若嗇: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 아끼는 것이 / 150
60장 치대국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 큰 나라 다스리는 것을 작은 생선 요리하듯 한다 / 152
61장 대국자하류大國者下流: 큰 나라가 강물의 하류 같으면 / 154
62장 도자만물지오道者萬物之奧: 도는 만물의 근본이니 / 156
63장 위무위사무사爲無爲事無事: 무위로써 다스리고, 아무 탈 없이 편안하게 일하고 / 159
64장 기안이지其安易持: 안정된 것은 지키기 쉽고 / 161
65장 고지선위도자古之善爲道者: 옛날의 도(道)를 잘 닦은 자는 / 164
66장 강해소이능위백곡江海所以能爲百谷: 강과 바다가 능히 모든 계곡의 / 166
67장 천하개위아도대天下皆謂我道大: 천하가 모두 이르기를 나의 도는 너무 커서 / 168
68장 선위사자불무善爲士者不武: 훌륭한 선비는 무력을 쓰지 않고 / 171
69장 용병유언用兵有言: 용병술에 이런 말이 있다 / 173
70장 오언심이지吾言甚易知: 나의 말은 매우 알기 쉬우며 / 175
71장 지부지상知不知上: 알아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좋고 / 177
72장 민자외위民不畏威: 백성들이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 178
73장 용어감즉살勇於敢則殺: 용감함을 억지로 하면 죽고 / 180
74장 민불외사民不畏死: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 182
75장 민지기民之饑: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은 / 184
76장 인지생야유약人之生也柔弱: 사람이 태어날 때에는 몸이 유연하지만 / 186
77장 천지도기유장궁여天之道其猶張弓與: 하늘의 도는 마치 활시위를 당기는 것과 같지 않을까 / 188
78장 천하막유약어수天下莫柔弱於水: 천하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 190
79장 화대원필유여원和大怨必有餘怨: 큰 원한을 풀어도 반드시 남는 원한이 있으니 / 192
80장 소국과민小國寡民: 국토가 작고 백성의 수가 적다 / 194
81장 신언부미信言不美: 진실한 말은 꾸미지 않고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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