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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갚을 은혜 - 월운스님 회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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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못다 갚을 은혜 - 월운스님 회고담
정가 25,000원
판매가 절판
저자/출판사 신규탁 / 중도
적립금 1,1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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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41
발행일 2023-08-03
ISBN 9791185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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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고려대장경>을 번역하여 <한글대장경>(총 318책)을 완간한 봉선사 월운당 해룡 대강백(1929~2023)의 자필 회고담이다. 스님의 칠칠재 회향식에 맞추어 책으로 출판되어 영전에 봉헌되었다. 이 회고담의 원고는 스님께서 출가하시던 1949년부터 쓰신 평생의 일기를 토대로,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며 80개의 항목으로 정리하여 연대순으로 회고한 것이다. 이 원고는 2010년부터 쓰기 시작하여 2014년 2월에 완성한 것으로, 연세대 철학과 신규탁 교수에게 건네주며 사후 출간을 당부했다.

(1) 1929년 경기도 장단군, 지금의 휴전선 민통선 근처에 태어나신 월운 스님은, 18세까지의 어린 시절과, 1949년(21세) 출가해서 운허(1892~1980) 스님의 제자로 경전을 공부하던 시절과, 10여 년간 공부를 마치고 1957년 운허 스님의 대를 물려 통도사 강사로 학인들을 교육하던 시절, 1964년 동국역경원이 설립되자 사부 운허 스님을 도와 최연소 역경사로 <한글대장경>번역 작업에 착수하여, 2001년 완간하기까지 자신과 주변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엮어가고 있다.
이러는 사이, 국가적으로는 8.15해방과 정부수립, 6.25전쟁, 농지개혁, 5.16군사운동 등이, 불교 교단 내부로는 비구-대처의 정화운동, 10.27법란, 93년 개혁종단 등의 큰 사안들이 발생했다. 본 회고록에는 그런 당시의 상황을 겪으면서 긴 세월 적어둔 월운 스님의 오래된 일기를 토대로 2010년대 당시의 시점에서 기술하고 있다.

(2) 또 이 회고록에는 6.26전쟁 통에 전소된 남양주 봉선사의 복원에 얽힌 무수한 사연들이 적혀있다. 한국불교의 근대교육과 관련하여 홍월초 스님과, 월초의 손자 제자 운허(이학수)와 태허(김성숙)의 독립운동과 이순재 스님의 항일재판기록 등에 관한 생생한 기록은 당시 봉선사 스님들의 시대정신을 읽기에 충분하다.
재가불자를 위한 포교 전략으로 세운 ‘삼화행도’ 이론을 비롯하여, 출가불자들의 전문 교육을 위한 강원(홍법강원, 능엄학림)의 운영과 배출 제자들을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불경서당’을 개원하여 뒷날 대학교수가 된 이들을 길러내던 이야기, ‘통신강원’이라는 이름으로 카세트 녹음테이프 약 4,000개를 녹음하던 이야기, 등등 교육에 관한 기록은 참으로 장엄하다.

(3) 1957년(29세) 때부터 임종하시기(2023년, 95세) 1년 전까지 60여 년간 집필하신 총 98권에 달하는 저술의 원고 쓰던 당시의 상황과 심정 등이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다. 말년에는 조선시대 전통 강원에서 전래되던 필사본 초서 사기(私記)를 정리하면서, 그 때에 동참했던 제자들에게 칭찬 한마디 못한 게 미안하다는 고백은 수학 제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4) 이 회고록을 월운 스님 자신은 “김월운의 회고담; 자초연기(自抄年紀)”라 했는데, 이 책은 신규탁 교수가 출판 과정에서 월운당(月雲堂) 도중사(途中事); 못다 갚을 은혜󰡕로 책 제목을 붙였다. 신규탁교수는 대학시절인 1970년대부터 월운 스님 앞에 경전 펼친 인연이 있으며 이후 동경대학에서 화엄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부터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불교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신 교수는 2018년 월운 스님의 90회 생신을 기념하여 백수를 누리시라고 망백기념(望百祈念)을 담아, 스님 생전의 저술 목록을 비롯하여 그 서문 및, 서간, 휘호, 기문, 논문, 유촉문 등을 모아 월운당(月雲堂) 가리사(家裏事); 화엄종주 월운당 해룡 강백 문집(조계종출판사, 2019, A4 총848쪽)을 헌정한 바 있다.
‘월운당(月雲堂)’은 운허 스님이 지어준 당호이다. ‘가리사(家裏事)’는 수행자 내면의 살림살이이고, ‘도중사(途中事)’는 수행자로 살아오는 과정에서 겪은 사건이라는 뜻이다. 이로서 엮은이 신규탁 교수는, 훗날 학자들이 월운 스님을 연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학계와 출판계에 제공한 셈이다. 저간의 사연들은 가리사의 「서문」과 도중사의 「발문」에 자세하다. 그리고 월운 스님께서 소장하시던 해묵은 흑백 사진과 1970년 이후의 사진을 회고담 관련 기사에 안배하여, 그 시대와 당시의 인물을 공개했다.  





저자소개


저자 : 신규탁

1994년 동경대학 중국철학과에서 「圭峰宗密の‘本覺眞心’思想硏究」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화엄철학, 선불교, 중국철학사 등을 강의한다. 저서로는 『선학사전』(공저), 『선사들이 가려는 세상』, 『규봉종밀과 법성교학』, 『선문답의 일지미』, 『때 묻은 옷을 걸치고』, 『한국 근현대 불교사상 탐구』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벽암록』, 『선과 문학』, 『원각경』, 『화엄과 선』, 『선문수경』 등이 있다. 『화엄종주 경운원기 대선사 산고집』, 『월운당 가리사』, 『화엄경 초역』 등을 편집 번역하기도 했다. 불교평론상, 청송학술상, 연세대 공헌교수상을 수상했고, 한국정토학회장, 한국선학회장, 한국동양철학회장을 역임했다. 



목차


01 고향은 경기도 장단군 진동면 용산리 버드능이다
02 초등학교 졸업하고 재당숙께 한문배우다
03 새벽에 집을 떠나다
04 월남 피난민수송열차에 묻어 남쪽으로 내려가다
05 남해 화방사로 들어가다
06 화방사에서 중도 속도 아닌 신분으로 지내다
07 화방사 밑 산기슭에 어머니 움집을 지어드리다
08 단옷날 화방사에서 머리를 깎고 망운암으로 올라가다
09 어머니는 동생과 고향으로 돌아가시게 하다
10 망운암에서 6·25사변 발발 소식을 듣다
11 고성 문수암에 가서 첫 겨울을 나다
12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방부를 들이다
13 범어사에서 사부 운허 스님께 첫인사를 올리다
14 범어사에서 별난 첫 여름 안거를 성만하다
15 취처승 물러가라는 격문 쓰고 곤욕을 치르다
16 국군영현안치소 참배차 오신 대통령께 교단 정화 필요성을 말하다
17 범어사에서 동안거 지내고 부산 법화사로 가서 쉬다
18 사찰의 불량답 돌려주라는 대통령 유시 발표되다
19 대처승 물러가라는 제1차 대통령 유시 발표되다
20 마산 성주사에서 삼동결제 중 탈진으로 죽을 고비를 겪다
21 통도사 천자각에 강원 열리고 운허 스님 강사로 부임하시다
22 서울에서 통도사를 거쳐 다시 사부님 따라 연화사로 가다
23 사부님께 알리지도 않고 ‘제3차 비구승대회’ 참석하다
24 집 나 온 뒤 8년 만에 피난 나오신 부모님을 찾아뵙다
25 다시 진주 연화사로 내려와서 홀로 겨울을 지내다
26 해인사 강원에서 대교(大敎)를 이수하다
27 대교과 졸업 후 비구계 또 받고 국내 일주 여행 떠나다
28 한라산과 제주 풍물 일대를 둘러보다
29 통도사 강원에서 중강 맡고, 사기류를 탈초 출판하다
30 나의 재적 본사를 통도사에서 봉선사로 바로 잡다
31 사부님께 입실하고 전강 받다
32 사부님의 불교사전 출판을 인권하다
33 불교사전 카드 정리하고, 역경사업 차 사부님 대통령 만나시다
34 5.16 일어나고, 사부님 불교사전 출판하시다
35 새 종헌 선포되고 학사고시 패스하다
36 통도사를 떠나 동국대 대학원에 입학하다
37 불암사로 짐을 옮기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하다
38 교도소 포교를 도우며 요로에 군승 제도 창설을 제창하다
39 교도소 법회에 다니며 출소자를 위한 헌 옷 모아 보내다
40 동국역경원 개원되고 사부님 그 원장을 맡으시다
41 증조 옹사 월초당의 기신제에 처음 참석하다
42 고향 잃은 부모님을 파주로 이사하시게 하다
43 역경위원이 되어 한글대장경 번역 불사에 참여하다
44 용주사 역장(譯場)에서 번역도 하고 학인들에게 강의도 겸행하다
45 봉선사가 교구본사로 승격되다
46 첫 본말사회의 열리고 교무국장 맡다
47 종전편찬위원 되고 역장(譯場)은 불암사로 옮겨가다
48 봉선사 들어와 살며, 큰법당 상량 올리다
49 큰법당 낙성되는 그해 대반야경 출간하다
50 만허 스님 본사 주지 되시다
51 사부님께 성파 입실하고, 제1차 10주년 가사 불사 입재하다
52 정중탑 낙성되고, 사부님 밀운 입실 후에 미국 가시다
53 방적당 중건 기공하고 ‘어린이 여름 숲속 학교’ 열다
54 광동학원 이사 되고 첫 교법사로서 교학수업 시작하다
55 방적당 낙성하고, 봉선 문도 치욕의 날이 오다
56 방적당 뒷방에서 『선문염송』 번역하고, 전기 가설하다
57 사부님 다시 본사 되찾으시고, 나는 『중론』을 번역하다
58 봉선사 주지 되고 각원(覺苑)을 입실시키다
59 『선문염송·설화』 출판되고 본사 업무에 전념하다
60 경기도 스님네들과 새마을 교육받고 『화엄경초역』 출판하다
61 중앙승가대학 수업 맡고,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청풍루 기공하다
62 『삼화행도집』 내고, 제1차 10년 가사 불사 회향하다
63 사부님 89세로 열반에 드시다
64 『조당집』 내고 사부님 추모비 세워드리다
65 홍법강원 제2회 졸업생 내고, 상하수도 시설하다
66 불경서당과 불교전문통신강원을 개설하다
67 『치문하마기(緇門蝦蟆記)』 내고, ‘제2차 10년 가사 불사’ 입재하다
68 청풍루 낙성법회를 봉행하다
69 광동학원에 기증했던 토지 회수 불사를 시작하다
70 사부님 기신제를 기하여 『운허선사어문집』을 내다
71 연꽃유치원 기공하고 학술 논문 「이장설 비망」을 발표하다
72 동국역경원장에 임명되고 본사 주지 사임하다
73 역경후원회 만들고 봉선사 능엄학림 개설하다
74 한글대장경 총목록
75 장충체육관에서 한글대장경 완간 고불법회를 봉행하다
76 내가 번역한 경론과 출판물과 받은 훈포상
77 석주 노사님 입적하시니 천애의 고아가 된 심정이다
78 화엄 관련 옛 어른들의 사기류를 정서하고 출판하다
79 동국역경원 명예역경원장패를 받다
80 2010년 봄부터 시작한 자초연기 대미를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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