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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설악무산의 삶과 생각 그 깊이와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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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설악무산의 삶과 생각 그 깊이와 넓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저자/출판사 마성 / 인북스
적립금 54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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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76
발행일 2023-08-10
ISBN 978898944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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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설악무산 대종사의 생애와 불교 사상 탐구
이 책은 2023년 8월 10일 인제 만해마을에서 ‘설악무산의 삶과 생각, 그 깊이와 넓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된 학술논문 10편을 묶었다. 문단에서는 설악무산 스님을 현대 선시조를 개척한 ‘시인 조오현’으로 기억한다. 일찍이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스님은 2백여 편 조금 넘는 작품을 남겼지만 그 문학적 성취는 한국문학사에 우뚝하다. 시조 부흥에 기울인 남다른 노력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계종 종립선원 조실이었던 스님은 대종사의 법계에 오른 뛰어난 선사로 기억되고 있다. 스님은 1975년 설악산과 인연을 맺은 뒤 설악산문을 열고 조계종의 종풍을 선양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으로는 강원도 속초와 인제 지역에서는 존경할 만한 동네 어른으로 기억된다. 스님은 특히 백담사가 있는 인제 지역 주민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물심양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스님이 돌아가시자 가장 섭섭해 한 사람은 평소 스님과 가깝게 지내던 지역주민들이었다.
스님의 이러한 면모에 대한 기억과 숭모는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무너지지 않고 있다.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화수분 같다고나 할까. 물론 스님도 사람이니까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성취를 이룩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허물도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허물과 비판도 때로는 뒷사람에게 교훈이 되는 것이다. 만해 스님이 경허 화상의 행장을 기록한 《경허집》 발문을 쓰면서 ‘고승이 죽으면 허물은 사라지고 가르침만 남는다’고 한 말은 스님에게도 적절하다. 이 책은 이런 의도로 기획한 연속기획 세미나의 마지막 주제인 ‘설악무산의 삶과 생각, 그 깊이와 넓이’가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지남이 되기를 바라며 간행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마성


속명 이수창.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스리랑카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 졸업, 동 대학원 철학석사(M.Phil). 태국 마하출라롱콘라자위댜라야대학교 박사과정 수학,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사캬무니 붓다》 《초기불교사상》 《불교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이 있고,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불교평론 뇌허불교학술상 수상.



목차


  • 책머리에 4
    설악무산의 불교관 /마성 9
    ㆍ설악무산의 수행관 / 공일 35
    ㆍ설악무산, 사유의 형이상성과 통합성 / 유성호 61
    ㆍ설악불교의 중흥을 이끌다 / 김충현 89
    ㆍ만해축전 25년의 성과와 전망 / 유권준 111
    ㆍ설악무산이 보여준 사하촌과 바람직한 관계 / 이학종 139
    ㆍ21세기 무애도인의 풍모 / 곽병찬 165
    ㆍ설악무산의 저술 · 연구자료 서지(書誌) 고찰/ 이성수 199
    ㆍ설악무산이 세상에 던진 메시지 / 김한수 227
    ㆍ기자가 본 설악무산의 인간적 면모 / 조현 253



  • 책속으로

  • 이데올로기든 종교든, 지역이든 분별심에 빠지면 자기의 이익을 위해 동포나 민족, 나라와 인류애는 제쳐두고 눈을 번득이며 총칼을 들거나 악구를 퍼붓기를 주저하지 않는 야차들만이 득실대던 현대사에서 오현 스님은 타고르가 말한 위대한 조선인의 모습을 잊지 않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몸소 보여준 선구자였다.
    초반엔 스님이 배를 갈라 내장을 드러내 보이는데도 의심하고 또 의심하다가 어느 날 홀연히 스님을 신뢰하고 공경했으니 나의 전심(前心)은 무엇이고, 후심(後心)은 무엇일까. 설악산 대청봉 위로 한 미친 노인네가 삼태기에 죽은 강아지를 담아 매고 대청봉을 넘고 있는데, 아직 나 홀로 설악산을 헤매고 있다. 스님이 떠난 봄날의 무산(霧山, 안개 산)은 벼랑 밖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에 참 좋은 날이구나.
    - 기자가 본 설악무산의 인간적 면모(조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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