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인 하림 스님의 에세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도심 속의 용두산 미타선원 속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하림 스님이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며 생각한 글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스님으로서의 수행과 인간으로서의 인생의 모습 및 저자가 기거하는 절의 모습을 여러 편의 글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하림 스님
1975년 입산하여 백장암, 함양 보림사, 지리산 영원사, 실상사, 쌍계사, 자재암 등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6년 지하 스님을 은사로, 쌍계사를 본사로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재학 시 군역을 미치고 1996년 졸업하였다. 1998년 실상사 화엄학림을 졸업하고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불광선원에서 해외포교의 현실을 경험하고 뉴욕 사암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였다. 해외포교잡지 '뉴욕불교' 창간에 참여하였다. 2004년 귀국하여 봉암사 선원 하안거 성만 후 실상사 화림원에서 주석하였다. 현재 '뉴욕불교'의 맥을 이은 해외포교잡지 '클리어마인드' 발행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 용두산 미타선원 주지로 부임한 후 도심 속의 수행도량인 "참선수행학교" 설립을 위하여 정진하고 있다.

목차

1장 실상사 - 아름다운 날들의 뒤안길
망치와 꽃님이
바둑 한 수와 한 생각
바보들의 평화
장마 속 햇빛
아!황금난인데
뜸북새 소리

2장 수행 그리고 살아가기
내겐 은사스님이 계시다
은사스님의 다락방에서
꿈을 먹고 사는 바보들
봉정암 사리탑 앞에서
서로 감동을 주며 사는 세상
아름다운 죽음
서울 한복판에서 살아가기

3장 만행 - 또다른 나를 찾아서
시골로 간 도반
마음밭을 갈아엎으며
바닷가를 걷고 있었습니다
소주
진짜 기쁨을 찾아서
대중에게서 배운다

4장 마음 편한 절
큰 나무가 되어요
이제 함께 달려야 할 때입니다
칭찬한느 불자님이 아름답습니다
작은 봉사로 이 절을 내 절로 분양 받으세요
큰 힘을 보았어요
쌀자루와 보시공덕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원(願)을 성취하는 길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등불을 밝혀요 부처님이 보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