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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주련(1) (마음을 찾는 절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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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산사의 주련(1) (마음을 찾는 절집여행)
정가 15,500원
판매가 13,950원
저자/출판사 제운,한민/청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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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04
발행일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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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북소리 한 번에 탐욕이 녹아내리고,
북소리 두 번에 분노가 꺼지고,
북소리 세 번에 어리석음이 깨지라고,
오늘도 산사에서 법고가 운다.


스물네 곳 절집의 푸근한 자태와 절과 고승(高僧)에 얽힌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놓고, 거기에서 찾은 말씀(주련)을 새겨 ‘삶의 참뜻과 지혜’를 음미하게 해준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절 안의 마루나 기둥을 손으로 쓸어보면서 절집의 운치를 즐기다 보면 현판에 새긴 글귀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현판글씨를 ‘주련(柱聯)’이라 한다. 절집의 주련은 부처님의 진리나 선지식들의 뛰어난 글이 적혀 있어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든다.

우연히 강화도의 작은 절집을 찾은 뒤, 법당 주련의 의미 찾기에 몰두하게 된 저자는 전국 곳곳에 위치한 절집을 찾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담아 낸다. 저자의 글 곳곳에는 삶의 철학과 믿음, 지혜가 될 수 있는 주련들이 적혀있다. 제운스님의 깊이 있는 한글 풀이가 더해져 진정한 사유를 가능하게 해준다.


저자소개

한민
문득 뒤돌아본 삶이 빈 조개껍질 같았을 때, 강화도 작은 절집을 찾았다. 한나절 내내 절집에서 내려다보던 바다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동안 삶의 바다에서 무엇을 건져내기 위해 그물을 던져왔던 것인지, 혹은 건져냈다고 생각했던 어떤 것들이 쓰레기와 다르지 않았던 건 아닌지, 갖은 사념들이 들끓어 시끄러웠다. 그때 문득 법당 기둥에 매달린 주련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수없이 보아왔음에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글귀. 범속한 자로서 그 의미를 오롯이 짚어내기는 어려웠지만, 한순간 마음을 틔워주는 생각들이 거기 있었다. 그리고 절집을 찾아다니며 주련을 읽게 되었다.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및 글쟁이의 길을 걸어왔다. 저서로는 『20세기 한국사, 해방』 『떠나보내기 억울했던 한국의 거인들』 『산사의 주련』 등이 있다.

 

제운 스님 역
부산에서 태어났다. 범어사 승가대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2년 합천 해인사로 출가하여 대구 동화사에서 경산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 수계, 1974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석암 전계사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일산 정광사를 창건하였고, 2교구 본사 용주사 교무국장, 자장암·원효암 감원과 조계종 직할 적조사 주지를 지냈고, 용주사·화광사·동명불원 등에서 청년회 지도법사를 지냈다. 수원교도소, 적십자연수원, 일붕 삼장대학원 등에 출강하였으며, 문인화가이며 평론가인 석도륜 선생에게서 서예와 선화(線畵)를 사사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문단에 데뷔했으며, 경인미술관에서 '달마 산책전' 등 개인전 2회를 개최했다. 이후 일산 정광사에 머무르고 있다.

저서로 『달마 산책』『오가 밥상』『나를 찾아 떠나는 선시 여행』등이 있고, 편저와 역저로는 『한용운 채근담 2』『천개의 강에 비친 달』이 있다.


목차

머리말

만수산 무량사 - 술 권하는 날들
천호산 개태사 - 미륵의 꿈
상왕산 개심사 - 솔숲에 마음을 씻고
덕숭산 수덕사 - 보름달은 떠오르고
금산 보리암 - 관음의 곁에 서서
두륜산 대흥사 - 남도의 길 끝에 서서
청량산 청량사 - 사랑이 뭐길래
천등산 봉정사 - 곱게 늙어가기
삼각산 도선사 - 이 길의 끝을 잡고
금오산 향일암 - 파도에 뜬 한 송이 꽃
마니산 정수사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정족산 전등사 - 처마 밑의 벌거벗은 여인
서운산 청룡사 - 첫사랑의 떨림으로
조계산 선암사 - 뒷간에 앉아 매화에 취하다
연암산 천장암 - 콧구멍 없는 소를 끌고
도봉산 망월사 - 도봉산정에 달은 뜨고
운악산 봉선사 - 옛사람의 그림자
능가산 내소사 - 흰나비가 춤추던 날
백암산 백양사 - 어둠 속의 길 찾기
금정산 범어사 - 산중의 법고 소리
오대산 월정사 -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길
영축산 통도사 - 학은 늙은 소나무에 둥지를 틀고
가야산 해인사 - 물은 물, 산은 산
조계산 송광사 - 바다 밑 제비집에서 사슴이 알을 품네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우리 절집을 사진으로 만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 그리고 봄이라고 했던가. 끊임없는 윤회의 길을 걷는 사람이 윤회의 고리를 끊기 위해 수련하고 도량을 키우는 곳이 절집이다. 수세기 동안 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해오고, 많은 중생들이 찾아가서 속세의 고민과 어려움을 벗기 위해 절을 하던 곳이었다. 그래서 깊은 산속 절집에 가면 건물로만 보는 것 이상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어디나 똑같은 게 절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각 절마다 지어진 시간, 지은 사람, 겪어온 역사가 다르기에 슬쩍 지나는 행인은 볼 수 없는 것이 더 많다.

저자가 우리나라의 오래되고 아름다운 절집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서 찍은 사진들에는 그 절이 지내온 시간의 더께만큼 진득한 애정이 담겨 있다. 눈으로 보았으나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이 있다. 절집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듯한 손으로 쌓은 돌담, 대웅전 전각 밑의 조각, 큰 전각 뒤편의 작은 승방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강원도 산골의 절 추녀를 따라 길게 붙어 있는 고드름 등…. 속세에 매여 사는 우리가 잠깐씩 들렀을 때는 보여주지 않는 그 아름다움의 세계가 흑백의 사진으로 담겨 있다.

짧은 글 속에 인간사를 넘는 우주의 이치가 담겨 있다!
산사는 ‘탈속’의 공간이다. 속세의 사람들은 두 어깨에 진 세상의 시름과 욕심을 잠시라도 벗어놓고 고요 속에 묻혀 깨달음의 세계를 만나고자 산사를 찾는다. 『산사의 주련』은 그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가 산사의 ‘숨겨진 미(진리)’를 찾아 발품을 판 데는 이러한 까닭이 있다.

聞鐘聲煩惱斷 문종성번뇌단 智慧長菩提生 지혜장보리생
離地獄出三界 이지옥출삼계 願成佛度衆生 원성불도중생
이 종소리 들으시고 번뇌와 망상 끊으소서. 지혜가 자라고 보리심을 발하소서.
지옥고를 여의고 삼계를 뛰쳐나와, 원컨대 성불하시고 중생 제도하옵소서.
- 선암사 ‘범종각’에서 건져 올린 글

모처럼 가족과 함께 간 선암사 범종각 앞에서 아이가 묻는다.
“아빠, 여기 기둥에 적힌 한자가 무슨 뜻이에요?”
“…….”
유홍준은 그의 문화답사기에서 “아는 것만큼 느낀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산 넘고 물 건너 명산대찰에 가더라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오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에도 그런데 법당 기둥에 길게 매달려 있는 한자가 쓰여 있는 낡은 현판쯤이야 말해 뭐하겠는가. 이럴 때 ‘주련에 담긴 뜻과 유래를 알 수 있는 책 한 권’이 손에 들려 있다면 걱정 없다. 여유롭고 자신에 찬 표정으로 내 아이에게, 친구에게 주련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산사의 주련』은 그와 같은 책이다.

솔숲에 마음을 씻는 개심사, 추억의 전나무 길을 만날 수 있는 월정사, 예인의 슬픔을 보듬어 주는 청룡사, 선(禪)이 숨 쉬는 수덕사, 납자(衲子)들의 정진도량인 백양사, 그리고 삼보사찰(三寶寺刹)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산사 스물네 곳을 찾아가 지금껏 사찰 기행산문집에서 누구 하나 애틋하게 보듬어주지 않았던 보석을 발견해 닦아 내놓는다.

안팎으로 힘든 이때에 이 책을 보면서 주련에 담긴 뜻을 음미해도 좋을 것이고, 주말쯤 시간을 내서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둔 부모님이나 학생들과 현장 학습을 함께 해야 하는 선생님이라면 참고자료로 삼아 아이들과 함께 수박 겉핥기식의 학습에서 벗어난 살아 있는 현장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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