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서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마셔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많은 사람들이 차가 무공해 청정식품인 줄 알고 마시지만, 차 역시 문명의 이기 중 하나로 화학비료와 농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저자는 녹차를 마시고 속이 쓰리다거나 몸이 차가워지는 것은 차 자체보다는 비료나 농약과 관련이 있는 반응이라고 지적한다. 차 역시 음식이며, 다른 음식물과 같이 신선하고 맑은 차라면 몸이 차가워지거나 속이 쓰리지 않다.

저자도 한때 차를 많이 마시면 칼슘이 빠져나가거나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많은 양의 차를 매일 마셨음에도 몸에 이상이 생기기는커녕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것이 맑은 차를 가려 마심으로써 생긴 변화임을 깨달았다. 이 책은 차를 마신 후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에 주목하고 몸의 반응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떤 차가 건강한 차이고 어떻게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은지를 나름의 임상실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김재임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예다학과 제1기 석사과정,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유동학부에서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차, 예절 관련 강의를 했으며 현재 동다례원 우리예절연구원 원장으로 있다. 편저서로 『계서예집』이 있다.

이운보
1963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다소, 명차원을 운영했으며 현재 운보다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필
1964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목차

제1장 몸의 대화

제1절 몸 바로 알기
Ⅰ. 몸의 시스템
Ⅱ. 몸의 항상성

제2절 몸 반응 바로 읽기
Ⅰ. 몸 반응
Ⅱ. 몸 반응점
Ⅲ. 몸 반응 척도 및 판단
Ⅳ. 몸 반응의 다른 형태
1. 몸의 기혈 반응
2. 기혈(氣血)의 발현 형태
1) 열기와 냉기 반응
2) 전기적인 반응
3) 진동 현상
4) 소리 현상
5) 빛의 현상
6) 압력의 현상
3. 기혈(氣血)의 소통

제2장 몸으로 읽는 차(茶)이야기

제1절 몸으로 읽는 차(茶)
Ⅰ. 몸 반응과 차(茶)의 관계
Ⅱ. 몸으로 읽는 차의 조건
1. 차 읽기 전제 조건
1) 준비물
(1) 차
(2) 물
(3) 다구
(4) 불
2) 차 우리기
3) 차 마시기
2. 전제 조건의 중요성87
Ⅲ. 차로 읽는 몸 이야기94
1. 몸 반응과 차의 세 요소 95
2. 몸 반응과 차 보관103
1) 몸 반응과 보관 요인
2) 몸 반응과 보관 방법
3) 차 보관에 따른 몸 반응
3. 몸 반응과 찻잎 원료146
1) 원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 원료의 분류
3) 원료의 판단
(1) 원료의 접근 방법
(2) 원료의 판단기준
(3) 우리나라의 원료 기준
① 유기농산물
② 전환기 유기농산물
③ 무농약 농산물
④ 저농약 농산물
(4) 몸 반응과 찻잎 원료 판단
① 메스꺼운 반응
a. 걸리는 정도에 따른 증상
b. 느끼는 정도에 따른 증상
② 통증의 반응
a. 건조감에 따른 증상
b. 통증의 정도에 따른 증상
③ 차 자체의 성질에 대한 반응
a. 아리는 정도에 따른 증상
b. 부드러운 정도에 따른 증상
④ 편안한 반응
(5) 몸 반응과 원료 구별
① 농약 - 사용 / 비료 - 사용
② 농약 - 사용 / 비료 - 사용 안함
③ 농약 - 사용 안함 / 비료 - 사용
④ 농약 - 사용 안함 / 비료 - 사용 안함
4. 몸 반응과 제다 판단
1) 차의 외형상 판단
2) 차의 색향미 판단
3) 차의 우린 잎 판단
5. 수성(水性)
1) 통증 정도에 따라
2) 느끼한 정도에 따라
3) 부드러운 정도에 따라

제2절 몸으로 읽는 품평(品評)
Ⅰ. 품평의 방법
Ⅱ. 품평의 등급 결정
제3절 차 맛과 향에 대한 표현

출판사 리뷰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정신 건강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신체 건강에 좋기 때문에 마신다.
모든 음식이 사람의 건강을 위해 쓰여질 때 효용적인 가치가 있듯이 차도 마찬가지다.
건강하려고 마신 차가 오히려 건강을 해(害)치는 경우가 생긴다면 누가 감히 차를 마실 것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차를 무공해 청정식품인 줄 알지만, 차 역시 문명의 이기일 뿐이다.
즉 화학비료와 농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 점에서 분명히 허와 실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누군가가 이 허와 실에 대한 물음을 던져야 할 시간이다.

이 책은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가에 대한 물음과 대답이다. 차를 마신 후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주목하여 몸의 반응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그래서 어떤 차가 건강한 차이고 어떻게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은지를 나름대로의 임상실험과 관찰을 통해 기록하였다.
한마디로 건강한 차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