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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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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저자/출판사 청전/휴출판사
적립금 54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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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53
발행일 2010-01-22
상품간략설명 신학교에서 송광사로, 송광사에서 다시 인도 다람살라로 수행을 위해 떠돌아다닌 해동 비구 청전스님의 감동적인 사람 이야기이다. 힘없고 낮은 이웃들과 가장 낮은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저자는 다람살라 거리에서 마주치는 거지들, 거리의 강아지까지 살뜰히 보듬는다. 풋중 시절 행각하다 만난 어르신들, 군대시절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 하나 하나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며 인간을 사랑과 예의로 대한다. 30년 만행길에 쌓아온 스님의 인연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은 곁에 있는 이웃과 가슴으로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싹튼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ISBN 978898431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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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

    13,500원

책소개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북인도 다람살라에서 23년째 수행중인 해동 비구 청전 스님의 불교 에세이. 이 책은 신학교에서 송광사로, 송광사에서 다시 인도 다람살라로 수행을 위해 떠돌아다닌, 30여 년 만행길 위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한다.

'수행이란 바로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한없이 엄격하게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수행길 위에서도 힘없는 이들을 챙기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로 둔다. 다람살라 거리에서 하루에 몇 번씩 마주치는 거지들, 매일 포행하며 만나는 거리의 강아지 한 마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부처님을 섬기듯 살뜰히 보듬는다. 풋중 시절 행각하다 만난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에피소드, 착한 삶을 물려주신 부모님을 비롯한 고향 어르신들, 꽃장화를 엿과 바꿔먹은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했던 모습 등의 에피소드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다. 책은 30여 년 만행길에 쌓아온 인연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은 곁에 있는 이웃과 가슴으로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싹튼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깨닫게 한다.


저자소개

청전 스님
23년째 다람살라에서 수행중인 달라이 라마의 제자. 1972년 유신 선포 때 사회에 대한 자각으로 다니던 전주교대를 그만두고 성직자의 길을 선택했다. 그게 첫 번째 출가였다. 그 뒤 신학교에서 신부수업을 받다 1977년에 송광사로 두 번째 출가를 감행하였다. 10여 년간 참선수행을 하다가 수행 과정에서 떠오른 의문들을 풀기 위해 1987년에 동남아의 불교국가들을 둘러보는 순례길에 나섰다. 스님은 선 수행법 말고 또 다른 수행법은 없는 것인가, 과연 내가 의지할 선지식은 어디에 있는 가를 줄곧 고민해왔다. 그때 마더 데레사 등 여러 성자들과 더불어 평생의 스승으로 모시게 될 달라이 라마와 드디어 다람살라(Dharamsala)에서 운명적 만남을 가졌다.

스님은 준비했던 15가지 질문 중 마지막으로, "그렇게 답변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당돌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달라이 라마께서는 "제 자신은 공성(Emptiness) 그 자체이지요. 다만 세속(현상계)에서는 나를 제14대 달라이 라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라고 답하셨다. 그 말씀에 K.O를 당한 청전 스님은 드디어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스승으로 삼고 수행을 시작했다. 그때 스님은 아마도 가톨릭 신부가 되기 위해 가톨릭 신학대학에 재학 중 우연히 보게 된 선가귀감'의 선이란 무엇인가를 물어보기 위하여 송광사로 찾아갔던 그 시절을 떠 올렸을지도 모른다. 당시에 송광사에 찾아가 구산 스님을 처음 만나던 날 '아니 전생에 천축국 스님이 어이타 엉뚱한 옷(그때는 학교 교복을 깨끗이 다려 입고 찾아 갔었다)을 입고 날 찾아 왔는고?' 하는 구산 스님의 말씀에 인연이 되어 드디어 출가를 결심하였다.

그렇게 하여 낯선 티베트불교의 수행이 시작되었다. 1년간의 순례여행을 마친 뒤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1988년부터 지금까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공부하고 있다. 어려운 티베트 경전을 벗을 삼아 모르는 단어, 모르는 내용과 부딪치면 길거리로 나가서 지나가는 티베트 스님 또는 게쉬(티베트불교학 박사) 같은 이들에게 물어 가며 공부했다. 그렇게 어렵사리 머나먼 이국만리 타관객지에서 외롭지만, 묵묵히 수행의 길을 갈 적에 달라이 라마가 커다란 나무처럼 언제나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공부에 진전이 없는 것 같아 초조해 할 때에도 청전 스님의 전생 이야기를 일러주면서 북돋아 주었고 청정한 비구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계속 정진해 나가라고 격려해 주었다.

매년 찻길도 없는 해발 5천 미터 산속 곰빠(티베트 불교사원)에서 생활하는 망명 티베트 노스님들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간 중고시계부터 의약품, 보청기, 손톱깎이까지 져 나르는 일도 수행의 큰 축이다. 인도 생활을 마치기 전에 해야 할 숙제가 있다.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한국의 거사님이 내신 숙제인데 '달라이 라마의 온화한 미소를 배워오라'는 것이다. 언제가 될지 기약은 없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면 가장 낮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 그리고 종교간 화합을 위해 정진하는 성직자의 삶을 꿈꾼다.
티베트 원전 『깨달음에 이르는 길』과 『입보리행론』을 번역했고, 저서로는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가 있다.


목차

머리글: 붓다를 닮은 사람들과의 동행

1부 행각(行脚)
송로사 할머니
일월산 아래 노부부
안상선 할아버지의 ‘관시염보살’
비둘기호 열차에서 만났던 가출 노인
외로운 노인들과 함께 하는 양로원
간첩신고
백다섯 살 드신 극(極) 노인과의 겸상
첫 선방, 지리산 백장암
풋중 시절

2부 항상 고향입니다
눈도 안 뜬 강아지
꽃장화
저승 구경하신 나의 할아버지
아버지와 가사삼성(家事三聲)
지순한 신심으로 살다 가신 할머니
유년 시절 어머니의 한 말씀
초등학교 입학식
너 서울 가봤어?

3부 천축의 풍찬노숙(風餐露宿)
인도는 인도다
불단의 탱화 한 점
가슴에 새겨진 그림들
잊을 수 없는 거지
겐 틴레 스님의 시계
당카르 곰빠 스님들의 소원
1백 권의 책을 권하며 드는 생각
히말라야 낚시꾼과 여수바다 나무꾼
33년 만에 걸려온 전화
혼이 배인 불상
아빠 스님, 엄마 스님
라닥 노스님들의 티베트 순례
한국을 찾은 히말라야 스님들
인도 촌놈의 첫 유럽
윤 신부님의 선종
맑은 종교, 푸른 종교인

맺는글: 나의 종교는 민중입니다


출판사 리뷰

23년째 다람살라에서 수행 중인 달라이 라마의 제자
‘신부수업’을 받던 중 머리 깎고 송광사로 출가한 스님
지리산에서 히말라야까지, 붓다를 섬기는 마음으로 민중을 섬겨온 해동 비구의 30년 만행

30년 행각길, 붓다를 닮은 고향 사람들과의 동행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북인도 다람살라에서 23년째 수행중인 해동 비구 청전 스님.
신학교에서 송광사로, 송광사에서 다시 인도 다람살라로 수행을 위해 떠돌아다닌 30여 년 만행길 위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가한 지 30년이 넘었는데도 여태 인연을 맺고 있는 고향이 세 곳이나 됩니다. 첫째는 머리를 깎고 막 수행길에 접어들었을 때 행각하며 만났던 두메산골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이지요. 둘째는 태어나 철부지 어린 시절을 보낸 속가의 고향이구요. 셋째는 지금까지 20여 년째 살고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입니다. 세 공향에서 맺은 인연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하였고, 마지막까지 걸어갈 길을 밝혀줍니다. 수행자로서 나는 언제나 붓다를 닮은 고향의 민중들, 그 아름다운 인연들과 함께 걷는 길 위에 있을 테니까요.” (머리글에서)

수행이란 바로 ‘사람’을 위한 것

청전 스님, 하면 눈부시게 하얀 히말라야 설산을 닮은 청정무구한 얼굴이 떠오른다. 매 순간 죽음을 떠올려야 할 정도로 험난한 히말라야 산속을 수없이 오르내린 사람의 얼굴에서 도저히 나올 것 같지 않은 맑은 빛은 당신의 지난 수행길이 예사롭지 않은 여정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렇게 치열하게 홀로 수행 정진하는 이유는 깨달음을 얻고 훌륭한 성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힘없고 낮은 이웃들과 가장 낮은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한없이 엄격하게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수행길 위에서도 힘없는 이들을 챙기는 일에 가장 우선순위를 둔다. 다람살라 거리에서 하루에 몇 번씩 마주치는 거지들, 매일 포행하며 만나는 거리의 강아지 한 마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부처님을 섬기듯 살뜰히 보듬는다. 풋중 시절 행각하다 만난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에피소드, 착한 삶을 물려주신 부모님을 비롯한 고향 어르신들, 꽃장화를 엿과 바꿔먹은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했던 모습, 군대시절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 하나, 사연 하나까지 정확히 기억하는 모습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과 예의가 넘쳐난다.
매년 해발 5천 미터 산 위에 사는 라닥 노스님들을 찾아가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수행이다.
“고생 고생하면서 노새 등에 의약품 등을 실고 5천 미터가 넘는 큰 고개들을 넘을 때면 이 고개에서 안 죽고 무사히 건너갈 수 있음이, 이곳에 무언가를 해줄 수 있음이 한없이 고맙고 기쁠 따름이다.”

제4의 고향 사람들, 그들의 맑은 얼굴을 위해

30여 년 만행길에 쌓아온 인연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은 곁에 있는 이웃과 가슴으로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싹튼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수행자로서 이런 글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를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가슴이 여전히 이 세상의 희망임을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길에서 마주치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 속에서 맑고 아름다운 ‘붓다’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어서인 것이다.
지난 20여 년간 어쩌다 한 번씩 한국을 오갈 때마다 저자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갈수록 ‘가난해져’간다. 그동안 돈 잘 버는 수출대국의 반열에 오르고 OECD에 가입도 했다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자살률은 치솟고, 사람들의 얼굴은 한없이 가난하고 불행해 보인다. 반면 저자가 살고 있는 가난한 나라 인도 사람들과, 그런 인도까지 망명 온 티베트인들은 먹을 것을 비롯해 모든 물질이 부족하고 불편한 생활임에도 행복하기 그지없는 표정이다. 이 둘의 간극은 오늘날 우리의 삶이 조금 많이 뒤틀렸다는 반증이다.
맑고 아름다운 우리의 얼굴을 회복하는 것, 제4의 고향으로서 오늘날 한국을 연민하는 한 수행자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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