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현원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표충사에서 득도하여 1976년 표충사 수행제자가 되었으며, 1979년 통도사로 강원, 1982년 십삼안거성망선원이 되었고 1987년 8년간 토굴 수행을 행했으며, 2003년 현재 연화사 주지이다.
목차
내 마음에 내리는 비, 法雨
12살 그리고 인생무상
배불리 먹지 말라던 나물밥에 담긴 가르침
바람 없는 밤에 쌓여가는 눈송이처럼
네온 사인 속 해맑은 웃음소리
산 깊은 곳에 토굴 한 칸 지어놓고
새해 첫날의 기름진 복 밭
도시에 내리는 봄비 속의 마징가
용서, 나를 위한 기도
아름다운 인연을 위하여
못난이 어린 시절과 화해하며
그리움의 이름, 어머니
손 시린 부엌에서 군불 지피시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우리는 남이 아닙니다
복을 짓는 법
마른 누룽지에 담긴 마음
화목과 청규
메마른 땅을 위하여
타인을 위한 기도
진정한 사랑
내마음의 보약한첩
파초 앞에 듣는 빗소리
어느 채식주의자의 외침
그 해 여름, 백일 동안의 하안거
룸비니 동산에서
행복을 위하여 박수 한번 칠까요
마음의 봄볕을 준비하며
공평한 세상을 위하여
향을 켜는 이유
회향의 삶을 위하여
전생의 빚
집은 지붕부터 지을 수 없다
아름다운 향기만 남을 때까지
버리고 비우는 연습
늙는 유전인자와 죽음의 두려움
흐르는 물처럼
우리는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습니까
첫눈의 인과
자그마한 일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한 해의 끝은 회한
내마음에 씨앗하나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
허공은 텅 비어 있기에
침묵 배우기
개구리 울음소리
부처를 닮은 사람들
행복한 겨울을 위한 가을의 상념
등을 다는 이유
통도사의 하룻밤
떠나고 싶은 마음
지혜로운 사람
출가의 의미